현대자동차그룹이 어려운 이웃의 자립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9’을 시작한다.<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 현대자동차그룹이 어려운 이웃의 자립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9’을 시작한다.<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27일부터 내년 4월 10일까지 경제적 자립 의지를 가진 저소득층 이웃들을 대상으로 창업용 차량 및 창업자금,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9'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창업 컨설팅 업체 등으로 공동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원 필요성과 창업계획, 자립의지 등을 종합 평가한다. 6주 간격으로 6개 차수에 걸쳐 차량 50대 규모의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현대자그룹은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9 주인공으로 선정된 사람에게 포터 및 스타렉스, 모닝 및 레이, 봉고 중 창업에 가장 적합한 차량과 함께 취등록세 및 보험료 등 비용 일체를 제공한다.

또한 현대자그룹은 창업지원 대상자에게 500만 원 상당 창업자금 및 마케팅 지원과 집중창업교육(2박 3일), 전문 창업 컨설턴트의 현장 컨설팅(1년)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지난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창업용 차량을 지원받은 주인공들은 연소득이 지원 전 대비 평균 1668만 원 증가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이던 지원대상자 중 41.2%가 탈수급해 경제적 자립에 성공했다.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9 신청 접수는 27일부터 내년 4월 1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프트카 캠페인은 단순 차량지원사업이 아닌 지속 가능한 자립을 돕기 위한 종합 창업지원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기프트카 캠페인을 지속 발전시켜 힘든 환경에서도 의지를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