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앞으로 다가온 전당대회, 인천 지역서 마지막 점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송찍송'이라며 대의원들에 대한 투표를 호소했다.  ⓒ송영길 후보 캠프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송찍송'이라며 대의원들에 대한 투표를 호소했다. ⓒ송영길 후보 캠프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송영길 당대표 후보가 그간 선거운동의 소회를 밝힘과 동시에 당대표 선출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24일 오전 9시께 송영길 후보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장에서 대의원, 당원동지들을 만나 뵈며 ‘우리 당이 더 역동적이고 새로워지길 원한다’는 강한 느낌을 받았다”며 “저 송영길, 역동적인 민주당, 새로운 민주당, 젊은 민주당을 향한 당원동지들의 절절한 열망을 받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월요일부터 현장에서는 ‘송찍송’이라는 얘기가 회자되고 있다”며 “‘송영길을 찍으면 송영길이 된다’는 흐름이 분명히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8월 20일, 송영길이 당원대상 여론조사에서 1위를 탈환했다”며 “자랑스러운 민주당 대의원 여러분의 손으로 직접, 송영길을 당대표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전당대회 선거운동에 대한 소회를 밝힌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선 전당대회 직전 필승 전략으로 인천지역을 들었다.

송 후보는 “그간의 선거운동기간 인천 지역을 챙기지 못해 300여 명의 대의원들과 모여 내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함께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밝혔다.

정의당·민주평화당과의 관계에 대해선 “학생운동·노동운동을 해온 한 사람으로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는 애정과 신뢰를 가지고 있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남북화해협력과 한반도 평화체제에 대한 철학과 비전을 가진 지도자로 저와 생각이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며 “정동영·이정미 대표와 함께 초당적 외교에 대한 구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광주에서 50%이상이 저를 지지하고 있으며 서울에서도 저를 지지하는 세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해찬·김진표 후보의 계보싸움이 아닌 당의 통합에 사심 없이 문재인 대통령을 뒷받침 할 송영길이 선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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