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배우 황보라(36)가 '인생술집'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8월 16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황보라와 조현재, 한은정, 황찬성이 출연해 못말리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황보라는 이날 방송에서 6년 열애중인 남자친구에 대해 털어놨다. 그녀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사랑했던 사람이었는데 처음으로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났다"면서 "나에게 오빠와 아빠와 친구 같은 사람. 그를 만나면서 늘 사랑받는 구나 느꼈다"고 털어놨다.

신동엽 역시 황보라의 출연소식에 남자친구가 그녀가 나가서 잘해내길 바라며 걱정했다는 이야기를 지인에게서 전해 들었다며 황보라 바라기인 그녀의 남자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황보라는 지난 2013년 교회 기도모임에서 만난 세살 연상의 차현우(39)와 6년 째 진지하게 교제하고 있다. 차현우는 배우 김용건의 둘째 아들로 하정우의 동생이기도 하다.

통통 튀는 연기와 나이 잊은 깜찍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황보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귀여운 여인'이다.

영화 '귀여운 여인'에서 리차드 기어와 호흡을 맞춘 '줄리아 로버츠'가 떠오른다.

1983년생으로 올해 서른 여섯살인 황보라는 부산 출신으로 때로는 푼수역을 때로는 밉상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만든다.

황보라는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코믹한 연기를 선보인 것과 관련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황보라는 연기변신에 대해 "시청자들이 보고 싶어하는 건 이건데, 내가 허무맹랑한 것을 하고 싶어했다"며 "도도하고 청순한 연기를 하고 싶은 거다. 그 때 유독 부정적이고 허무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2003년 SBS 공채 10기 탤런트로 데뷔한 황보라는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맏이', '아랑사또전'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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