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마지막 달, 음력으로는 이미 가을을 맞이해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기도 한다. 이런 시기에는 어쩐지 감상적이 되는 기분에 조용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경과 여유로운 시간이 간절해진다. 그런 기분에 딱 맞는 여행지는 다름 아닌 당일치기 데이트코스로 주목받는 강화도. 수도권에 위치한 바다와 호젓한 분위기의 정경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다양한 강화도 볼거리와 매력적인 강화도 먹거리를 함께 맛볼 수 있어 시간을 내 방문할 가치가 있는 여행지다.

강화도 가볼만한곳에 빠지지 않는 본섬의 유일한 해수욕장, 동막해수욕장의 갯벌체험은 그야말로 여름의 대표적인 강화도 놀거리, 물놀이를 즐기기도 좋은 해변으로 시원한 물 속에서 잠시 더위를 피할 수 있다. 여유로운 한 때를 누리고 싶은 이들은, 전등사를 찾아 산에서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풍경과, 조용한 사찰의 분위기를 만끽해보는 것이 좋다. 부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에도 제격. 강화도 1박2일 코스를 계획한다면 석모도까지 들어가 석모도 미네랄온천에서 하루의 피로를 풀어줄 온천수에 몸을 담그는 것은 어떨까. 석모도 가볼만한곳 1순위로 꼽히는 미네랄온천은 가족여행지로 인기가 좋다.

바다 정경과 낙조가 아름다운 지역답게, 강화도 볼거리인 바다전망 속 낙조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강화도 횟집 또한 존재한다. 석모도 가는 길목에 들를 수 있어 석모도 맛집으로도 알려진 용궁횟집은 낙조가 아름다운 강화맛집으로 유명하다. 낙조와 회 육질로 유명한 용궁횟집은 갑오징어물회와 실치회로 유명한 태안 선창횟집, 수협중매인의 내공으로 수준급 스끼다시가 나오는 군산 새만금횟집과 함께 서해안 3대 횟집으로 유명하다. 특히 신선도 높은 횟감은 탄력적이라 쫄깃하다는 평인데 스끼다시와 회의 상차림 데코도 화려해서 볼거리가 있는 회 한상을 즐길 수 있다. 인근 횟집들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 좋은 식재료가 어우러져 강화도 맛집 추천목록에 오르기 부족함 없는 곳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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