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경북 상주시의 한 국도에서 서행 중이던 에쿠스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1분께 경북 상주시 남상주IC 진입로 인근 25번 국도에서 에쿠스 승용차에 원인을 알수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40여 분만에 진화됐지만 에쿠스 승용차는 전소됐고 조수석에 있던 여성은 숨졌다.

또 남성 운전자는 중상을 입고 대구시내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목격자는 서행 중이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는 것을 보고 달려가 운전자를 밖으로 끌어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승용차 블랙박스가 불에 타 사고 당시 상황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차량 결함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차량 감식과 운전자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사진 상주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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