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원 응답자 경우 ‘김진표25%-송영길24%-이해찬22%’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적합도(단위:%)[출처=알앤써치]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적합도(단위:%)[출처=알앤써치]

여론조사전문기관 <알앤써치>는 8.25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여론조사와 민주당 당원 대상조사 모두 이해찬, 송영길, 김진표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고 8일 밝혔다.

데일리안의 의뢰해 지난 6~7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이 후보는 차기 당대표 적합도에서 22.0%를 기록했고 송영길 후보는 20.4%, 김진표 후보 19.9%였다. 세 후보 간의 격차는 이 후보와 김 후보 간의 격차는 불과 2.1%포인트로 오차범위(±2.8%포인트) 내에서접전 양상이었다

민주당 당원만을 대상으로 했을 때는 김진표 24.5%, 송영길 24.1%, 이해찬 21.5%로 경합을 벌였다. 지난주보다 송 후보와 김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8.9%포인트, 2.6%포인트 상승한 반면 이 후보의 지지율은 4.0%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이 조사에서 민주당 당원이라고 응답한 수는 전체 표본(1205명)의 15.8%(190명)이기 때문에 신뢰도에서 유의미한 결과로 해석하긴 어렵다. 게다가 민주당 당원 수는 약 150만 명 내외로서 전체 유권자의 5%에 미치지 못 한다는 점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연령별로 보면 이해찬 후보는 40대(28.8%), 50대(27.3%)에서 높았고 송영길 후보는 40대(22.3%)와 60대 이상(23.7%)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조사됐다. 김진표 후보는 50대(26.9%)와 60대 이상(24.0%)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이해찬 후보는 호남(36.9%)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서울(25.6%), 충청(22.0%) 순이었다. 송영길 후보는 호남(29.8%)에서 가장 높았고 충청권(27.8%)에서는 이해찬 후보보다 높게 나왔다. 김진표 후보는 강원/제주(27.7%), 부산/울산/경남(25.7%), 대구/경북(24.7%)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7일 전국 성인남녀 1205명(가중 12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6.5%,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2.8%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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