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4 (목)

  • 구름많음동두천 19.1℃
  • 구름많음강릉 18.4℃
  • 구름조금서울 21.3℃
  • 흐림대전 22.0℃
  • 구름많음대구 20.2℃
  • 흐림울산 20.0℃
  • 구름많음광주 23.0℃
  • 흐림부산 21.1℃
  • 구름조금고창 19.9℃
  • 흐림제주 21.6℃
  • 구름조금강화 20.0℃
  • 구름많음보은 16.2℃
  • 구름많음금산 21.0℃
  • 구름많음강진군 21.7℃
  • 구름많음경주시 19.0℃
  • 흐림거제 21.6℃
기상청 제공

금융·증권

문 대통령 ‘은산분리 완화’ 강조…카카오뱅크·케이뱅크 관련주 움직임은?

[폴리뉴스 한수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인터넷 전문은행의 은산분리 규제 완화를 언급해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관련 종목들이 주식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규제 완화로 자본 확충 문제로 사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인터넷전문은행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카카오뱅크 지분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한국금융지주가 58%, 카카오와 국민은행이 각각 10%, SGI서울보증, 우정사업본부, 넷마블, 이베이, 스카이블루 등이 각각 4%씩 보유하고 있다. 

케이뱅크의 지분은 KT가 10%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은행 13.79%, NH투자증권 10%, 한화생명보험, 지에스리테일 등이 각각 9%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최대 주주인 한국금융지주와 2대 주주인 카카오는 문 대통령의 발언에 힘입어 7일 주식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카카오의 주가는 전거래일에 이어 8일에도 상승세다. 카카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1시 23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25% 오른 12만1500원에 거래중이다. 한국금융지주는 1% 하락했다.

케이뱅크 지분을 소유한 우리은행과 KT는 상승세다. 우리은행은 전 거래일보다 3.37% 오른 1만6850원에 거래중이다. KT는 0.35% 상승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인터넷은행 규제혁신 현장방문 행사’에서 은산분리 규제 완화 등 인터넷 전문은행 활성화 의지를 밝혔다.

2016년 도입된 인터넷전문은행은 출범초기 신규고객을 대거 확보하며 주목받았지만, 은산분리 규제로 자본 확충에 어려움을 겪으며 성장세가 둔화된 상황이다. 

이에 문 대통령은 “은산분리라는 대원칙을 지키면서 인터넷 전문은행에 한정해 혁신 IT 기업이 자본과 기술투자를 확대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개혁 의지를 밝혔다.

은산분리는 산업자본의 은행지분 소유에 제한을 두는 제도로 현행 인터넷전문은행의 산업자본 지분보유 한도는 4%(의결권 기준)다. 현재 금융위원회는 인터넷전문은행에 한해 산업자본의 지분보유 한도를 34~50%로 늘릴 수 있도록 하는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국회에서도 여당을 중심으로 공감대가 형성돼 이달 안에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은산분리가 완화될 경우 카카오 뱅크 전체 주식의 10%를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 영향력은 보다 강해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은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에 대한 지분을 추가로 확보해 지배적 영향력 확보를 시도할 가능성도 높다고 보고 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에 대해 “앞으로 은산분리가 완화될 경우 지분을 30%까지 확대해 1대주주로 올라설 것”이라며 “카카오가 보유한 카카오뱅크의 지분 가치는 5800억 원으로 평가되는데 앞으로 지분 확대와 사업 성장에 따라 추가 가치가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경우 은산분리 이후 카카오에게 일부 지분을 넘기고 2대주주의 영향력을 유지할 계획”이라며 “카카오뱅크 상장에 따른 지분가치 상승과 카카오뱅크 수익성 증가 기대감이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이슈] 21대 첫 국정감사...국회 여당 장악, 야당 견제 없는 부실국감 전망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10월은 21대 국회가 열린 뒤 첫 국정감사(국감)가 시작되는 달이다. 하지만 올해 국감은 국회를 사실상 여당이 장악한 가운데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사태까지 겹쳐 국감이 축소 운영되는 부실 국감이 우려된다. 어느 정부든 전통적으로 집권 3년차의 국정감사는 야당이 여당을 상대로 강하게 몰아붙이는 야당의 장이 되어야 하지만 올해 국감은 국가적인 여러 악재속에 여당이 일방적으로 주도하는 싱거운 국감이 전망된다. 아울러 전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시로 국회가 폐쇄되고 재택근무가 빈번하게 벌어지면서 국감이 끝까지 제대로 치러질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9월 내내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 의혹으로 여야간 극한 정쟁이 벌어진데다 최근 이해충돌 논란으로 국민의당을 탈당한 박덕흠 의원, 이스타항공 사태에 책임을 지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직 의원에 이슈가 집중되었다. 그러나 여야가 맞불 이슈인박덕흠, 이상직 의원이 각각 탈당해 야당의 화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부동산, 도덕성 문제의 김홍걸 의원도전격 제명되었고, 추미애, 윤미향 건은 현재 검찰 수사 상태다. 한편, 9월 24일충격적인 연평도


[상임위 딥인터뷰:정무위] 민형배 의원 “그린뉴딜 펀드, 정부가 앞장서야 만들어진다”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그린뉴딜은 피해갈 수 없는 흐름입니다. 정부가 펀드조성까지 나서냐는 비판 있는데, 나서서 시동을 걸지 않으면 과연 그린뉴딜을 뒷받침할 자본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초선, 광주 광산구을)은 지난 9일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그린뉴딜의 촉매제 역할을 하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정부가 내놓은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조성계획 관련, 일각에서 제기된 ‘지나친 시장개입’ 지적을 반박한 것이다. '그린뉴딜'은 거대 인프라 사업…선진국도 초기엔 정부 자금으로 시작 이번 계획의 핵심은 국민이 직접 투자에 참여하고,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상장사다리펀드)이 투자위험을 커버하는 ‘정책형 뉴딜펀드’다. 목표금액 20조 원 중 정부와 정책금융기관 출자가 7조 원(35%), 민간 매칭이 13조 원(65%)을 채운다. 이 가운데 정부 재정 약 10%는 후순위로 출자해 위험 흡수 역할을 한다. 즉, 일반 국민은 수익률이 –10%까지 떨어져도 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셈이다. 민 의원은 “그린뉴딜은 기본적으로 거대 인프라 사업이기 때문에, 금융선진국도 초기엔 정부 자금으로 시작한다”며 “국민참


[전문] ‘이스타항공 사태’ 이상직, 결국 민주당 탈당 ...“당에 폐 끼치지 않겠다”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이스타항공 대량 해고 논란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 논란에 휩싸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당후사의 자세로 더 이상 당에 폐를 끼치지 않겠다. 잠시 당을 떠나있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유가 어찌됐든 코로나19 사태로 전 국민이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 이스타항공의 임금 미지급과 정리해고, 기타 저와 가족에 관련한 문제로 국민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창업자로서, 또 대주주의 부모로서 현 상황의 무게와 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책임을 피할 생각은 추호도 없으며 그렇게 행동해오지도 않았다”면서 “모두가 ‘결국 이상직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할 수 있도록 사즉생의 각오로 이스타항공과 그 직원들의 일자리를 되살려 놓겠다”고 강조했다. 또 “저에 관한 의혹을 성심성의껏 소명하고 다시 되돌아오겠다”며 “국민들과 당원동지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인이자 공인으로 다시 서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어떻게든 제주항공과의 인수를 꼭 성사시켜 직원들의 일자리를 지켜야되겠다는 생각에 매각대금 150억원을 깎아줘도, 또 미지급 임금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