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바른미래당, 이 지사 친형 강제입원 녹취파일 존재 주장

이재명 지사의 친형 강제입원 의혹과 관련한 녹취파일이 공개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이재명 지사의 친형 강제입원 의혹과 관련한 녹취파일이 공개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와 조카로 추정되는 두 사람간의 음성 녹취 파일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해당 녹취 파일은 지난 4일을 시작으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김혜경 씨와 조카의 통화 음성 파일’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와 확산되기 시작했다. 

다만 음성 파일 속 등장인물이 김 씨와 그의 조카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재명 지사의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의혹 관련 내용이 포함돼 논란이 되고 있다.

녹취파일에서 자신을 작은 엄마라고 밝힌 인물은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로 추정되고 있으며 상대방은 조카로 추정되고 있다.

자신을 작은엄마라고 밝히며 전화를 건 여성은 “문자를 봤거든, 작은 엄마가 무슨 허위사실을 유표했다고 그러니”라며 “집안 어른을 어떻게 봤길래...길거리 청소하는 아줌마한테도 그 따위 문자는 안 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너나 집안의 노숙자 부부한테도 그렇게 할 수 없는 전화 매너를 가졌다. 내가 그래도 집안 어른 아니냐? 내가 길거리에 있는 노숙자 아줌마냐”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6월 바른미래당 김영환 전 경기지사 후보는 김 씨가 조카에게 이재선 씨(이재명 지사의 친형)의 정신병원 강제 입원을 시인하는 내용의 녹취록이 존재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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