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의원 1만 7000명, 권리당원 73만 명...85% 비중

3일 제주를 시작으로 '시도당 대의원대회'가 시작된다  ⓒ폴리뉴스 DB
▲ 3일 제주를 시작으로 '시도당 대의원대회'가 시작된다 ⓒ폴리뉴스 DB


3일 제주를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25일 전당대회를 위한 ‘시·도당 대의원대회’를 연다.

이날 민주당은 오후 3시 제주 퍼시픽호텔에서 제주도당 대의원대회를 열고 당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의 합동연설을 진행한다.

시·도당 대의원대회는 제주를 시작으로 4일 광주·전남·전북, 5일 세종·충남·대전, 10일 강원·충북, 11일 부산·경남·울산, 12일 대구·경북, 17일 인천을 거쳐 18일 서울·경기에서 마무리된다.

8·25 전당대회는 일명 ‘원샷 경선’으로 치러지는 만큼 각 후보들은 제주에서 시작되는 전당대회를 서울·경기까지 이끌어가야 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1일 김영진 전당대회준비위원회 간사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통적으로 민주당은 과거에도 서울에서 일정을 마치는 방식으로, 밑에서부터 오는 열기와 민심을 수렴해 받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원샷 투표인만큼 각 후보의 (시도당대의원대회) 연설 등 25일 투표에 후보선택 기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전당대회의 민주당 전국대의원은 1만7000여 명 내외, 권리당원은 73만여 명으로 취합됐다. 투표 비중은 전국대의원 45%, 권리당원 4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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