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층서 유보층 32.4%, 유동성 클 전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적합도,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여론조사 결과  ⓒ리얼미터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적합도,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여론조사 결과 ⓒ리얼미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 전체 대상 적합도 조사  ⓒ리얼미터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 전체 대상 적합도 조사 ⓒ리얼미터


더불어민주당 8·25 전당대회가 약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대표 후보로 나선 송영길·김진표·이해찬 의원에 대한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해찬 후보가 35.7%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2일 T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민주당 당대표 적합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해찬 후보가 26.4%, 김진표 후보 19.1%, 송영길 후보 17.5% 순이었다.  ‘없음’은 21.4%, ‘잘모름’은 15.6%로 집계됐다.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해찬 후보는 2위를 기록한 김진표 후보에 오차범위(±3.1%p) 밖인 7.3%p 앞섰고, 김진표 후보와 송영길 후보의 격차는 1.6%p 박빙이었다.

민주당 지지층((430명, ±4.7%p)에선 이해찬 후보가 압도적 1위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는 전국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투표 비중이 85%에 달한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해찬 후보 35.7%, 송영길 후보 17.3%, 김진표 후보 14.6%로 이해찬 후보가 다른 두 후보의 합계(31.9%)보다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민주당 지지층에서 유보층(‘없음’과 ‘잘모름’ 응답자)의 규모가 3명 중 1명에 이르는 32.4%로 조사돼 유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7월 31일(화)과 8월 1일(수)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 2만 1,344명에게 접촉해 최종 1,002명이 응답을 완료, 4.7%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