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42대가 판매된 ‘QM6’의 주행 이미지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 지난달 2842대가 판매된 ‘QM6’의 주행 이미지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폴리뉴스 이해선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7602대, 수출 1만963대로 총 1만8565대의 월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4.1% 감소했지만 ‘QM6’ 판매 호조로 전월보다는 6.8% 늘었다. 하지만 수출 물량은 전년과 전월대비 각각 28.7%, 25.9% 줄며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QM6의 7월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73.5% 늘어난 2842대를 기록했다. 국내 중형 가솔린 SUV 판매 1위의 QM6 가솔린 모델이 2117대 출고되며 QM6의 판매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상품성이 크게 강화된 2019년형 QM6부터 선택이 가능해진 ‘QM6 GDe RE 시그니쳐’ 최상위 트림이 1027대 판매돼 가솔린 모델의 프리미엄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SM6’는 지난 달 1853대가 판매됐다. 7월 판매 대수 중 기본 차량 가격 2800만 원 이상의 고급 트림 판매가 1118대로, 전체 SM6 판매 대수 중 60% 이상을 차지했다. 

현재 판매 중인 2019년형 SM6는 여름철 실내 온도 상승을 줄여주는 자외선 차단 윈드쉴드 글라스가 전 트림 기본 적용된 것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고급 사양을 저비용으로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000만 원 초반 가격대의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중형 세단 ‘SM5’ 역시 전년 동기보다 126.3%가 증가한 921대가 판매되며, 올 해 누적 판매 대수 6000대를 넘어섰다. 

국내 준중형 세단 중 유일하게 전 트림이 2000만 원 미만의 가격대를 형성한 ‘SM3’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 증가한 532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르노 브랜드 모델 중 ‘클리오’는 지난 달 351대가 출고됐다. LED PURE VISION 헤드램프와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 커넥트Ⅱ(T맵, 이지파킹, 스마트폰 풀미러링), 후방카메라, 전방 경보장치 같은 편의사양이 기본 장착된 인텐스 트림의 판매가 약 90%를 차지했다. ‘트위지’는 63대 판매로 연간 누적 판매 1000대를 돌파했다.

지난달 수출된 차량은 총 1만963대로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8967대, QM6(콜레오스) 1996대 판매됐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로그와 QM6 두 모델의 올 해 누적 수출 물량은 각각 7만1003대, 2만3481대로 전년 같은 기간 누적 물량 대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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