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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문] 호남 출신 ‘송영길’, 부산서 당대표 출마선언...“친문·비문·세대·지역 통합 유일 후보” 

공약 구체화, 국정공약으로 ▲유능한 당·정·청 ▲일자리경제 생태계 등 제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민주당을 친문·비문, 세대, 지역을 넘어 하나로 통합시킬 수 있는 사람은 저 송영길”이라며 출마선언 및 출정식을 가졌다.

지난달 18일 송영길 의원은 전당대회 후보 등록에 앞서 ‘예비후보 출마선언’을 하며 컷오프 통과이후 당대표에 대한 구체적 구상을 밝히겠다고 말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출마선언 및 출정식이 송 후보의 공식적인 ‘당대표 후보’ 출발이다. 

1일 송영길 후보는 부산 동구에 위치한 부산일보 대강당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3명의 후보 가운데 유일한 호남 출신인 송 후보가 출정식 위치를 부산으로 잡은 것과 관련해 캠프관계자는 “세대와 지역을 통합시킬 유일한 후보라는 정치적 상징성과 부산항이 신북방경제의 출발점이라는 경제적 상징성으로 부산을 선택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송 후보는 출정식을 통해 “지난 2016년 전당대회 예비선거에서 한 표차로 컷오프 된 이후 2년 동안 당을 위해 열심히 헌신해왔다”며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선대위 총괄본부장의 경험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것과 관련 “대통령님의 북방외교와 신한반도 평화경제구상을 뒷받침해왔다”며 “이제 새로운 시대 새로운 민주당 새로운 리더십이라는 슬로건을 들고 당원과 국민 여러분 앞에 섰다”고 전했다. 

부산에서의 출정식은 기존의 방향성과 함께 공약에 대한 설명을 위한 자리였다. 송 후보의 공약은 크게 국정공약과 정당공약으로 나뉜다.

국정공약과 관련해선 ▲유능한 당·정·청 실현 ▲대한민국 일자리경제 생태계 실현 ▲평화기반 남북평화경제공동체 구현 ▲국가권력의 구조적 혁신과 적폐청산 제도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확대 등을 내놓았다.

정당공약으로는 ▲당원주권 강화 및 체계화 ▲생활중심정당으로 혁신 ▲글로벌 정책 정당으로 혁신 등을 발표했다. 

<다음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출마 선언문 전문>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더불어 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 
국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후보 기호1번 송영길입니다. 

저는 지난 7월18일 예비선거 통과를 위한 예비후보 출마선언을 하면서, 
예비선거 컷오프 통과된 후 본선 후보 출마기자회견을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지난 2016년 전당대회 예비선거에서 한 표차로 컷오프된 이후 
2년동안 당을 위해 열심히 헌신해왔습니다. 
더불어 민주당 촛불홍보단장을 맡아서 박주민, 표창원, 오영훈, 박찬대, 손혜원, 이재정의원 등 젊은 의원들과 함께 광화문에서 부산에서 광주에서 대전 대구 제주에서 촛불시민들과 함께 박근혜퇴진 탄핵을 외쳤습니다. 
마침내 박근혜정권이 탄핵된 후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후보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아서 경선에 승리하고 본선에 승리하였습니다. 
마지막 개표장에서 중앙선관위에서 문재인 후보 당선결정을 발표하는 새벽까지 개표장을 홀로 지켰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러시아특사로,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으로, 
대통령님의 북방외교와 신한반도 평화경제구상을 뒷받침해 왔습니다. 
이제 새로운 시대 새로운 민주당 새로운 리더십이라는 슬로건을 들고 
당원과 국민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저는 초선. 재선시절에 제소신대로 발언하는 그런 정치인이었습니다. 
본의 아니게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과 부딪치기도 했습니다. 
그 두 분 대통령을 보내고 나서 
암흑 같은 이명박. 박근혜 정권 9년을 보내면서 
뼈저리게 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다시 다짐했습니다. 
다시는 이런 어리석은 이 소중한 시간을 헛되이 보내서는 안 되겠다는 
여당 국회의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는 당대표가 되면 
소중한 문재인 정권과 우리 국민의 삶을 발전시키고 
이 한 맺힌 분단의 역사를 평화의 시대로 전진시키는데 온힘을 다해 노력이자.
우리끼리 약간 의견이 다투고 서로 마음이 상한일이 있더라도 
‘내부적으로 풀자.’ 강하게 다짐하고 다짐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상가에 가서, 울면서 다짐했습니다. 반성했습니다. 
못 지켜서 미안하단 말이 다시 나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끝까지 지키겠습니다.


(부산에서 출마선언)

1990년 1월 이었습니다. 
호남지역과 김대중 평민당을 고립시키는 3당 야합이 실현되는 날이었습니다.
3당 합당을 결의하는 통일민주당 당무회의에서 
‘이의 있습니다!’고 외치는 청년 정치인이 있었습니다. 
노무현 국회의원이었습니다. 
당시 김영삼 총재를 따라 갔다면 장관도 하고 출세가 보장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노무현은 험난한 정의와 원칙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부산에서 낙선하고 또 낙선하면서 온몸으로 냉전적 지역주의에 부딪혔습니다. 대통령이 되어서도 부산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온몸을 던져 피 흘린 자국 위에 민주주의 새로운 싹들이 돋아났습니다. 
문재인 국회의원 탄생에 이어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5명의 민주당 국회의원이 탄생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부울경에서 모두 승리했습니다. 
부산에서는 부산시장과 구청장군수 16명중 13명, 부산시의원 47명중 41명의 민주당 의원이 탄생했습니다. 
감격적인 승리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말씀했습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서 지역으로 국민을 나누는 그런 지역주의 정치, 
그리고 색깔론으로 국민을 편 가르는 그런 분열의 정치는 이제 끝나게 됐다" 
"제가 정치에 참여한 가장 주요한 이유 중 하나,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를 이룬 셈이다. 뿐만 아니라 노무현 대통령 때부터 정말 꿈꿔왔던 그런 일이고, 
3당 합당 이후 약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눈물 흘리면서 노력한 그런 결과이다“ 
5.18 광주항쟁시 광주의 참상을 부산에 알리기 위해 투쟁해온 문재인, 
3당 야합 시 호남의 고립의 기득권동맹에 싸워온 노무현 
그분의 뜻이 모여 피어난 영남의 민주개혁세력의 승리, 
이제 영호남의 민주개혁동맹을 통해 70년의 분단의 벽을 뚫어내고 
4.27 판문점선언과 6.12 북미정상회담으로 
한반도비핵화와 새로운 한반도평화경제시대의 단초가 만들어졌습니다. 
이 소중한 승리를 기초로 
이제 문재인 정부와 오거돈 부산시정부는 경제성장 동력을 다시 만들어내고
부울경의 경제를 일으켜 내는 전략과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님 신한반도경제지도 구상을 뒷받침)

새로운 시대의 소명을 감당하고자 
저 송영길 민주당 당대표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북방경제와 강원, 대구경북, 부울경의 환동해경제벨트를 연결시키겠습니다. 
북미정상회담 후속조치 가시화를 뒷받침하여 
본격적인 남북경협시대를 열어내겠습니다. 
북극항로 개척 시 부산항이 북극항로의 허브항이 되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 
야말프로젝트 5조규모의 쉐빙엘엔지선 추가수주를 통해 
부울경 조선산업을 다시 살려내겠습니다. 
철도 가스 전기 통신이 북방경제로 연결되도록 하겠습니다. 
개성공단이 재개되고 
환동해경제벨트와 환황해경제벨트 H 벨트가 U 벨트로 발전하여 
남해안까지 포함되는 한반도 경제지도 구상을 실현시켜 나가겠습니다.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실현의 구체적 대안)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가 
구체적으로 작동되도록 하겠습니다. 
최저임금제시행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소상공인 대책을 수립하겠습니다. 
송영길의 ‘누구나집’ 프로젝트 시행으로 
기존 집값의 10%만 있으면 누구나집을 가질 수 있는 시대를 만들겠습니다.
주거비용을 50%이하로 낮추어서 가처분소득을 늘려 
소득주도성장이 실질적으로 작동되게 만들겠습니다. 
인천시장 시절 부도위기 인천을 구하고 
목재, 고철, 가구, 제분, 제당 등 저 부가가치 도시 인천을 
삼성바이오,동아,셀트리온,아지노모토등 바이오 산업유치로 
세계최고의 바이오시밀러 생산도시로 만들고, 
BMW 엠코테크놀로지, 스태치칩팩코리아 보잉사조종사훈련센터, 뉴욕주립대, FIT 패션스쿨, 벨기에 겐트대, 유타대, 조지메이슨대, 월드뱅크, 세계녹색기후기금, 하나은행 국제금융센터, 차병원 복합메티칼센터 등 
경기도 서울을 이기고 전국 최고의 외자유치를 하여 일자리를 창출한 경험과 실력을 기초로 투자유치 활성화 새로운 미래산업 개척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고용 친화적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소프트웨어 강국 코리아를 만들어 나갈 구체적인 비전과 실행계획을 준비하겠습니다.


(당원들이 참여하는 민주당 혁신)

민주당을 혁신하여 나가겠습니다. 
청년 여성이 몰려드는 젊은 민주당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명직 최고위원에 여성, 청년을 배려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취임사에서 
“문재인 정부에서는 <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다>”라고 천명하였습니다. 
과연 우리 민주당이 그동안 
국회의원, 지방의원, 자치단체장 공천과정 및 
지역위원회 위원장 선임과정에서 
이러한 원칙이 지켜졌다고 자부할 수 있겠습니까? 
민주당에 당원들의 직접적인 의사가 반영되도록 
민주당의 시스템을 혁신하여 나가겠습니다. 
공천 룰을 1년 전에 확정하여 예측가능하게 만들겠습니다. 
모든 공직, 당직 후보자 인성과정에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이 공정하고 결과가 정의로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민주당의 교육연수기능을 대폭 강화하여 
새로운 민주 리더십이 양성되는 민주당을 만들어서 
선거 때만 되면 사람이 없어 외부에서 사람을 찾아야하는 일이 
최소화되도록 하겠습니다. 

소통하는 당대표가 되겠습니다.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광역기초자치단체장등이 전화하면 
언제든지 받고 회신해주는 당대표가 되겠습니다. 
당원 1만 명 이상이 당 홈페이지로 요구하면 모든 사안에 대해서 
당대표나 책임 있는 당직자가 책임 있는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 1번가를 통해 당원들의 지혜와 제안을 모아 
당의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당정청과 소통하고 당을 하나로 통합시키는 원팀 민주당)

저는 가장 최근까지 문재인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장으로 
대통령님의 북방외교를 뒷받침하여 
6.22 모스크바 한러정상회담에 배석 이를 뒷받침해왔습니다. 
7월에는 한·러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나진하산 프로젝트 복원을 위해 
휴전이후 고위급 인사로서는 최초로 러시아 특별열차를 타고 
두만강을 건너 북한 나진지역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제가 당대표가 되면 누구보다도 당·정·청 관계를 잘 융합시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정부를 지키는‘ 이지스함’이 되겠다고 표방한 바 있습니다. 
민주당은 친문 비문과 세대, 지역, 전문직 운동권을 넘어 
하나로 통합시킬 수 있는 사람이 저 송영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대선 때 문재인 후보께서 승리를 위한 통합선대위 구성의 핵심위치인 
총괄선대본부장에 저를 임명한 이유는 여전히 유효다고 생각합니다. 
당정청간의 신뢰와 애정을 기초로 한 긴밀한 소통, 
원팀 민주당으로 21대 총선에서 승리하는 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당원동지여러분, 국민여러분

부산에서 저 송영길의 손을 잡아 주십시오. 
지역의 벽을 넘어 분단의 벽을 넘어 문을 만들고 길을 뚫어내겠습니다. 

민주당의 기호, 문재인 대통령후보의 기호, 
오거돈 후보를 비롯한 모든 민주당 후보들의 자랑스러운 기호, 
기호1번 송영길, 
본선 필승 열차를 부산에서부터 출발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8월 1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송영길














[이슈] 김병준 혁신비대위號는 성공할 수 있을까?
[폴리뉴스 신건 기자] 참여정부 시절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교수가 지난달 18일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 위원장은 지난 25일에는 9명의 비대위원과 주요 당직자를 임명하는 등 혁신비대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수의 혁신을 위해 진보정부에서 일했던 사람을 위원장으로 선임한 것은 확실히 이례적인 일이다. 그동안 보수정권은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보수의 대표적인 인물들을 앞세워 위기를 극복해왔다. 지난 1990년에는 노태우·김영삼·김종필을 앞세운 3당 합당(민주정의당·통일민주당·신민주공화당)을 통해 여소야대 국면을 돌파했다. 또 2002년 차떼기 사건으로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이 위기를 맞자, 박근혜 당대표를 중심으로 천막당사를 쳐 17대 총선으로 121석을 차지해 기사회생했다. 김병준 교수는 일찍이 유력 혁신비대위원장으로 거론이 되어왔지만, 가장 특이한 후보이기도 했다. 비대위원장 후보군이 김병준·김성원 의원·박찬종 전 의원·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전희경 의원 등 5명으로 압축됐을 당시에도 유일한 진보진영 인사였기 때문이다. 때문에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당이 하나로 단결될 수 있을지에 의문을 가진 사람도 적지 않았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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