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후보 지지층서 ‘이재명 탈당’ 73.5% 찬성 의견
최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의 당대표 경선 이슈가 ‘이재명 탈당’ 쪽으로 흘러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당원들의 58.5%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탈당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데일리안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실시한 8월 1주차 정례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당원이라고 답한 응답자 가운데 58.5%가 이재명 지사의 탈당에 찬성의 뜻을 전했다. 반대는 28.9%로 찬성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전체적 조사에서도 이 지사의 탈당에 대해 49.1%가 찬성의견을 나타내 반대 33.8%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조사됐다.
특히 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김진표 후보 지지층에서는 73.5%가 찬성 의견을 나타냈다. 송영길 후보 지지층에선 찬성과 반대가 비슷했으며 이해찬 후보 지지층에선 반대가 51.5%로 찬성 35.1%보다 높게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31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RDD 자동응답으로 실시했다. 응답율은 6.3%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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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인 기자
handongin12@pol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