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청 제공>
▲ <사진=서울시청 제공>

 24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폭염으로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원순 시장이 지난 30일(월) 오전 10시30분 강북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폭염 장기화에 따른 시민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안전총괄본부장, 소방재난본부장, 복지본부장, 기후환경본부장, 시민건강국장, 행정국장 등 폭염대책 관련 서울시 간부와 박겸수 강북구청장 등 총 10여 명이 참석했다.

박원순 시장은 폭염 종합대책 추진상황을 중간점검하고, ▴어르신, 노숙인, 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 보호‧지원 ▴온열질환자 관리 ▴긴급 구조‧구급 활동 등 세부대책을 보고받았다.

서울시는 이번 긴급회의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폭염종합대책을 보다 확대‧강화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는 인력, 장비, 시설을 총동원한 폭염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서울역 등 거리 노숙인 밀집지역 순찰을 1일 15회까지 늘리고 폭염경보 발령시에는 무더위쉼터 427개소(총 3,252개소)를 21시까지 연장 운영 중이다. 재난도우미 20,047명이 취약계층뿐 아니라 폐지 수거 어르신 등 야외활동이 많은 시민들까지 일일이 찾아가 건강을 체크하고 있고, 8월 초까지 그늘막 181개소(현재 1,023개소)가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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