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선관위원장 “전당대회 그간의 갈등·분열 이제는 끝내야”

1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8.25 전당대회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 (사진=연합뉴스)
▲ 1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8.25 전당대회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 (사진=연합뉴스)


1일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8·25 전당대회를 위한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공명선거실천 서약식을 열고 ‘공명 선거’에 대해 약속했다.

이날 오전 10시 민주당은 전당대회 시작을 알리는 첫 공식행사로 ‘공명선거 서약식’을 열고 추미애 대표, 노웅래 중앙당선관위원장을 비롯한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가 모인 가운데 서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노웅래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를 전폭적 지지로 탄생시켜주고 지방선거의 압승을 주신 국민의 뜻은 분명히 나라다운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라며 “각 후보들은 이번 선거를 처음부터 끝까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르고, 100년 정당으로 총선에 승리하는 유능한 정당을 만들겠다는 당의 비전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노 위원장은 “우리는 역대 전당대회에서 선거를 치렀다 하면 불거지는 상처와 갈등, 분열을 이제는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대표는 과거 자신의 낙선 경험을 이야기하며 “생각해보면 네거티브 선거를 하면 부메랑이 돼 돌아온다”며 “당에 대한 비전과 포부 들고 할 때는 즐거웠다. 결과에 상관없이 개운했다”고 전했다.

추 대표는 또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우리끼리 도 넘은 네거티브, 흠집 내기를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가 내걸고 있는 슬로건은 다음과 같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민주당, 새로운 리더십’ 송영길, ‘이제는 경제다’ 김진표, ‘강한 민주당, 오직 문재인, 결국 이해찬’ 이해찬(당대표 후보 기호 순). 

‘세대 혁신’ 김해영, ‘힘없는 자들의 힘’ 박주민, ‘중심을 잡을 사람’ 설훈, ‘당원의 대변인’ 박광온, ‘자치분권 대변인’ 박광온, ‘초심, 열심, 뒷심’ 박정, ‘혁신과 민생’ 남인순, ‘여성의 힘 강한 민주당’ 유승희(최고위원 후보 기호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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