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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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재기 노리는 정의당, '노회찬 빈자리 채운다'

지지율 12.5%로 '역대 최고' 기록…당원 가입 쇄도
교섭단체 지위, 선거제도 개편 등 풀어갈 과제 산적

정의당이 故노회찬 의원의 부재에도 지지율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이정미 대표는 30일 "이제 정의당은 그의 빈자리를 채우는 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힌 바 있어 노 의원의 부재와 이에 따른 당내 산적한 과제들을 어떻게 풀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정의당 지지율 10%대 상승세…당원 가입 쇄도

정의당 지지율은 항상 5~6%대에 머물러 있었으나 노 의원의 별세 이후 10%대로 껑충 뛰어올랐다. 그러다 최근 창당 이래 역대 최고 지지율을 달성했다. 당의 기둥이던 노 의원의 부재가 당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우려가 많았지만 이를 반박하듯 지지율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23일~27일 전국 성인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정의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2.1%p 오른 12.5%로 7월 2주차(11.6%)에 기록했던 최고치를 2주 만에 경신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창당 이후로도 최고치다.

이같은 상승세는 노 의원에 대한 애도 물결이 확산되며 지지층이 결집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31일 현재 정의당 홈페이지에 노 의원을 추모하는 글은 1만여 건을 넘어서고 있다. 추모글에는 당원으로 가입하겠다는 글도 눈에 띄게 찾아볼 수 있었다.

아이디 '사람사는세상'을 쓰는 누리꾼은 "편한 삶을 포기하고 고난의 삶을 택한 당신을 존경합니다. 너무 양심스러워 극단의 선택을 하신 당신을 지지 합니다. 늦었지만 오늘 정의당원으로 입당하여 당신의 발자취를 따르겠습니다"며 지지의 뜻을 밝혔다.

또 다른 누리꾼 'smal69'는 "방금 정의당 당원 가입했습니다. 머나먼 중남미에서의 노회찬 원내대표님 소식에 가슴이 먹먹하였습니다. 모든 분들이 힘들어하실 때 저희들이 힘이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 이정미 대표님 비롯하여 힘내시고 가신 분 편안히 쉬실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추모와 함께 당을 지지했다.

이외 "영면하시길.. 선배님 뜻 이어받아 당원 가입 하고 갈께요. 응원합니다. 사람 사는 세상 돌아오기를", "가슴 아파죽겠습니다. 이제 편안히 쉬십시요. 이번 기회에 당원가입했습니다"는 등 추모와 지지의 글이 꾸준히 이어졌다.

정의당 관계자는 3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아직 추모기간이라 수치를 자세히 밝힐 순 없지만 전보다 많은 분들이 당원으로 가입해주셨다"며 "노 원내대표님에 대한 국민들의 표현이라 생각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교섭단체 지위 유지·선거제도 개편 등 과제 산적

당의 존재감은 굳혔지만 문제는 당내 산적한 과제들이다. 정의당은 민주평화당과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했지만 노 의원의 부재로 교섭단체 지위를 상실했다.

이에 대해 이정미 대표는 3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문제에 대해 그간 신경쓸 여력이 없었다. 의원총회에서 상황을 공유하고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며 "민주평화당과도 정식으로 이야기해봐야 한다. 당내에서 대책을 세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 의원이 생전 고민했던 선거제도 개편와 국회 특활비 폐지 또한 쟁점 과제들이다.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대행은 31일 KBS라디오 '최강욱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가장 먼저 국민의 뜻이 가장 정확하게 반영되는 선거제도 개혁을 중심으로, 고인의 약속이었던 국회 특수활동비 폐지 또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등 대한민국 정치개혁을 위해 정의당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중 선거구제 개편은 고인의 정치적 동지였던 심상정 의원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들어가면서 집중적으로 다룰 것으로 보인다.














[이슈] 김병준 혁신비대위號는 성공할 수 있을까?
[폴리뉴스 신건 기자] 참여정부 시절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교수가 지난달 18일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 위원장은 지난 25일에는 9명의 비대위원과 주요 당직자를 임명하는 등 혁신비대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수의 혁신을 위해 진보정부에서 일했던 사람을 위원장으로 선임한 것은 확실히 이례적인 일이다. 그동안 보수정권은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보수의 대표적인 인물들을 앞세워 위기를 극복해왔다. 지난 1990년에는 노태우·김영삼·김종필을 앞세운 3당 합당(민주정의당·통일민주당·신민주공화당)을 통해 여소야대 국면을 돌파했다. 또 2002년 차떼기 사건으로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이 위기를 맞자, 박근혜 당대표를 중심으로 천막당사를 쳐 17대 총선으로 121석을 차지해 기사회생했다. 김병준 교수는 일찍이 유력 혁신비대위원장으로 거론이 되어왔지만, 가장 특이한 후보이기도 했다. 비대위원장 후보군이 김병준·김성원 의원·박찬종 전 의원·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전희경 의원 등 5명으로 압축됐을 당시에도 유일한 진보진영 인사였기 때문이다. 때문에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당이 하나로 단결될 수 있을지에 의문을 가진 사람도 적지 않았다. ▲전


[폴리좌담회] ② 문재인 정부 2기 시작, '경제정책 변화와 한반도정세·개혁 가시적 성과'
<남북, 북미 정상회담 이후> 김만흠 사회자 : 또 하나가 문재인 정부, 특히 2018년 전반기를 이끌어왔던 동력은 대북 관련 문제들이 상당히 세계적인 주목거리가 되면서 많이 풀어왔다고 보는데. 지난달 6월 12일, 오늘은 7월 하순이니까 한 달 반 가까이 되어 가는데, 이후 진행되는 것은 그렇게 가시적인 성과가 많이 나오고 있지 않아서 정부측에 관여하는 사람들도 소강상태라는 표현을 쓰고 있는데, 최근에 진행된 상황 황장수 소장은 어떻게 보세요? 황장수 : 트럼프가 지금 트위터에 짜증을 내고,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불안, 초조해 한다. 그래서 계속 이런 상황으로 이렇게 소강되는 상태로 갈 수 있느냐. 또 저는 애초에 비핵화의 내용 중에 판문점 선언에 대한 부분을 이북 선언에 놓고, 그 다음 한반도 비핵화라는 표현을 놓고 미군 유해를 4번에 넣었을 때 이거는 안 된다고 봤습니다. 왜? 북한이 나중에 미국에 책임을 전가하고 빠져나갈 건수가 100건이나 거기에 들어가 있다는 거죠. 이렇게 가다가는 소강 수준이 아니라 결국은 이것을 트럼프의 11월 중간 선거나 북한이 당분간은 이걸 통해서 종전선언을 더 이상의 비핵화에 대한 가시적인 조치 없이 종전선언을 끌

[카드뉴스] 너무나 서민적이고 따뜻했던 진보정치의 대표 노회찬

[폴리뉴스 최종윤 기자] 너무나 서민적이고 따뜻했던 진보정치의 대표 노회찬 대한민국의 노동·진보정치를 '대중정치시대'로 이끈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노동·정계에서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노 의원은 1956년 부산 출생으로 경기고를 졸업하고 고려대에 입학해 학생운동과 유신반대운동을 했다. 광주민주화운동에 충격을 받아 용접공으로 취직해 현장 노동자들과 섞여 지내며 노동운동을 시작했다. 인민노련 결성과 관련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2년 6개월간 수감되기도 했다. 당시 법정에서 "나는 사회주의자다"라고 말해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민주노동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후 각종 TV토론에 나와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으며 유명 정치인으로 발돋움 했다. 노 의원은 한 TV토론에서 "50년 동안 같은 판에 삼겹살을 구우면 고기가 탄다. 판을 갈 때가 왔다"라며 촌천살인의 말솜씨를 보이기도 했다. 2012년 총선에 당선됐지만 이듬해 삼성X파일 사건에서 '떡값검사'의 실명 공개로 의원직을 상실하기도 했다. 20대 총선에서 다시 당선된 노회찬 의원은 진보진영의 대표로 우뚝섰으며, 정의당의 원내대표로서 당 지지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최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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