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배우 임지연이 사업가 이욱과 열애를 인정한지 6개월만에 결별한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임지연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는 29일 "확인 결과 임지연과 이욱이 최근 결별한 것이 맞다"며 자세한 이유에 대해선 "개인 사생활이라 더 이상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임지연과 이욱의 열애 소식이 알려진후 열애를 공식인정해 화제가 됐다.

임지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으로 지난 2014년 배우 송승헌이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인간중독'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간신', '럭키' 등에 출연했고 드라마 '상류사회', '대박', '불어라 미풍아' 등에도 출연했다. 최근 촬영을 마친 사전제작드라마 '모히또'는 아직 방영 전이다.

이욱 이사장은 한양대학교 법학과 출신으로 W-재단을 운영하며 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욱 이사장이 몸담고 있는 W-재단은 남태평양,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기후난민 발생 개발도상국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구호 사업과 지구 보전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한편 임지연은 신인시절인 2015년 '정글의 법칙'에 출연해 조각같은 외모와 달리 털털한 매력을 선보여 유명세를 탔다.

지난 2015년 5월 2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 9회에서 임지연의 마지막 정글 생존기가 그려졌다.

임지연은 정글에 도착한 첫 순간부터 호기심 가득한 모습을 보이며 주어지는 미션들에 적극적으로 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지는 사냥에서도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풍성한 수확을 거두었다.

뿐만 아니라 요리 후에는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는 맛깔 나는 먹방까지 선보이며 정글 생활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임지연은 멤버들 중에서도 뛰어난 손재주와 사냥 실력을 자랑하며 단숨에 병만족의 에이스로 등극하며 '임목수', '힘지연', '갯벌 여전사', '갯우먼', '정글지연', '정글중독녀', '파충류 소녀 임디에나', '정글의 여왕' 등 수많은 애칭들을 탄생시키며 방송 내내 화제를 모았다. 

이외에도 시종일관 아이처럼 해맑은 미소와 모든 일에 긍정적으로 임하는 자세, 남심을 저격하는 애교에 이르기까지 놀라운 정글 적응력을 보이며 병만족의 홍일점으로서 맹활약을 펼쳐 방송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동안 배우로서 작품 활동에만 전념하며 신비로운 매력에 감춰져 있던 임지연은 '정글의 법칙'을 통해 대중에게 공개하지 않았던 달콤살벌함을 오가는 반전 매력과 아름다운 마음씨, 꾸밈없는 성격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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