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배우 임현식(74)과 박원숙(70)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박원숙 어머니가 임현식에 대해 평가를 한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임현식은 1945년 생으로 올해 일흔 네살이고 박원숙은 4살 아래인 1949년생인 일흔살로 두사람은 여러방송에서 알콩달콩 다정스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거 방송된 JTBC 재혼 미리보기 '님과 함께'에서는 인터뷰에서 사위 임현식을 만나본 소감에 대해 "외모가 좀 아니다 싶다"며 한숨을 내쉬는 박원숙 어머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임현식은 백화점에서 박원숙과 함께 어머니의 선물을 고르고 자신이 직접 가져온 고춧가루를 선물하는 등 장모님과의 첫 만남에 잘 보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박원숙의 어머니는 임현식을 시종일관 밝은 얼굴로 대해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이에 대해 인터뷰에서 임현식은 장모님 마음에 들 자신이 있는지에 대한 제작진의 질문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임현식의 자신감과는 다르게 박원숙 어머니는 고맙다고 운을 떼면서도 배후자 후보로만 놓고 보면 좀 아니다 싶다며 냉혹한 평가를 내렸다. 듣고 있던 박원숙은 어디가 가장 마음에 안 드냐고 묻자 어머니는 주저 없이 외모를 꼽았다.

왜냐하면 박원숙의 아버지가 과거 훤칠한 외모를 자랑했기 때문. 첫 만남부터 외모의 벽에 부딪힌 임현식은 장모님의 아픈 다리를 살피며 호감을 얻었다. 그는 직접 장모님의 다리를 만져주며 괜찮다고 위로했고 이어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박원숙 어머니는 평생 농사일만 하며 고생하신 임현식 어머니의 얘기에 공감하며 이를 안타깝게 생각했다. 두 사람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워나갔다.

얘기를 가만히 듣던 박원숙은 이런 사위감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고 어머니는 그런 임현식이 가정적이라며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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