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24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폭염 장기화에 따른 비상대책 회의를 열고 폭염취약계층은 물론 농·축산분야, 보건분야, 경제산업분야, 건설업분야 등 재난대응 추진 계획과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은 장영식 부군수가 폭염 장기화에 따른 비상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2018-7-25<사진=무안군청 제공> polinews.co.kr
▲ 전남 무안군은 24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폭염 장기화에 따른 비상대책 회의를 열고 폭염취약계층은 물론 농·축산분야, 보건분야, 경제산업분야, 건설업분야 등 재난대응 추진 계획과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은 장영식 부군수가 폭염 장기화에 따른 비상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2018-7-25<사진=무안군청 제공> polinews.co.kr

 

[폴리뉴스=홍정열 기자] 전남 무안군이 폭염 장기화에 따른 비상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무안군은 24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연일 지속되는 폭염이 자연재난 수준으로 보고 폭염 총력 대응을 위한 비상대책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부군수를 비롯해 폭염 대책 T/F팀 실과소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폭염취약계층은 물론 농·축산분야, 보건분야, 경제산업분야, 건설업분야 등 재난대응 추진 계획과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군은 폭염이 해제될 때까지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무안군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및 열사병 등의 인명피해를 예방키 위해 지역 내에 362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노인돌보미, 이장, 자율방재단 등의 재난 도우미들이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안부 살피기도 병행하고 있다.

 

살수차 3대를 임대해 무안읍·남악시가지 주요 도로에 물 뿌리기와 횡단보도 앞 그늘막 쉼터 설치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가축들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도비 및 예비비 5억3천만원을 투입, 환풍기 1천756대를 긴급 지원하고 스프링클러, 안개분무기 등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현장 중심의 예찰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폭염 대응 국민행동요령을 전파하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홍정열 기자 hongpe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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