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첫째줄 왼쪽 3번째)와 알파사드 루골라 탄자니아 내무부장관(첫째줄 왼쪽 4번째)을 비롯한 한국 정부, 탄자니아 정부, KT, 삼성물산 관계자들이 22일(현지시간) 탄자니아 동부 키바하 시의 ‘탄자니아 전자주민등록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 이낙연 국무총리(첫째줄 왼쪽 3번째)와 알파사드 루골라 탄자니아 내무부장관(첫째줄 왼쪽 4번째)을 비롯한 한국 정부, 탄자니아 정부, KT, 삼성물산 관계자들이 22일(현지시간) 탄자니아 동부 키바하 시의 ‘탄자니아 전자주민등록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KT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전자주민등록 데이터센터 구축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탄자니아, 케냐, 오만 3개국을 순방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 알파사드 루골라 내무부장관 등 탄자니아 정부 관계자들은 22일(현지시간) 탄자니아 동부 키바하 시(市)에 위치한 메인 데이터센터를 방문했다.

KT는 지난 2015년 4월 착수해 3년 3개월에 걸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탄자니아 전자주민등록 사업을 위한 메인 데이터센터는 물론 백업센터, 13개 지역 주민등록소의 건축과 지문인식 관리시스템, 네트워크 관제시스템, 주민등록 웹사이트 등 IT 시스템 구축까지 모두 담당했다.

탄자니아 정부는 전자주민등록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교육, 보건, 의료 등 공공서비스 개선과 함께 범죄 예방, 탈세 근절 등 사회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림 KT 글로벌사업추진실장 부사장은 “아프리카 최초 르완다 LTE 전국망 구축, 탄자니아 전자주민등록 데이터센터 구축이 국내 기업들의 아프리카 진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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