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원로가수 현미(81)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58년 미8군 SHOW 무대에 출연하면서 명성을 얻으며 1962년에 이봉조가 개사/편곡한 '밤안개'라는 곡으로 가요에 정식 데뷔하였다(원곡은 Nat King Cole 의 It's A Lonesome Old Town). 이 곡을 통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날리게 되었다.

현미를 눈여겨봤던 작곡가 이봉조는 현미에게 '아, 목동아'라는 팝송 번안곡을 줬고 그때부터 팝과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불렀다.

당시 이봉조의 노래만 불렀던 현미는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 없이', '몽땅 내 사랑', 등 히트곡을 발표하면서 한국 가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작곡가 이봉조와 결혼 했으나 당시 이봉조가 유부남 상태로 두집 살림을 한 사실을 알고 헤어져 홀로 두 아들 이영곤과 이영준을 키운다.

한국 나이로 여든 한살이지만 아직도 활발한 연예계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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