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김두관· 김진표·박범계·송영길·이인영·이종걸·이해찬·최재성 입후보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에 도전하는 예비후보들. 왼쪽부터 출마 선언하는 김두관, 김진표, 박범계, 송영길, 22일 출마 선언할 것으로 알려진 이인영, 출마 선언하는 이종걸, 이해찬, 최재성 의원.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에 도전하는 예비후보들. 왼쪽부터 출마 선언하는 김두관, 김진표, 박범계, 송영길, 22일 출마 선언할 것으로 알려진 이인영, 출마 선언하는 이종걸, 이해찬, 최재성 의원.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대진표가 21일 확정됐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당대표 및 최고위원 예비후보자 등록 현황을 공개했다.

당대표에는 김두관(초선)·김진표(4선)·박범계(재선)·송영길(4선)·이인영(3선)·이종걸(5선)·이해찬(7선)·최재성(4선) 의원(가나다순) 등 총 8명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8파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고위원도 김해영(초선)·남인순(재선)·박광온(재선)·박정(초선)·박주민(초선)·설훈(4선)·유승희(3선) 의원과 황명선 논산시장(가나다순) 등 총 8명이 예비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오는 26일 예비경선(컷오프)을 실시, 당대표 후보를 3명으로 추린다. 이는 당대표 후보가 4명, 최고위원 후보가 9명 이상일 경우 컷오프로 각각 3명, 8명으로 압축하는 당내 규정에 따른 것으로, 현역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광역·기초단체장, 전국 중앙위원 등 470여 명이 참여해 투표를 진행한다. 최고위원은 8명 입후보로 예비경선을 따로 진행하지 않는다.

예비경선이 종료되면 8·25전당대회까지 치열한 당권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각각 분리해 선출한다. 특히 최고위원 선거는 '여성 할당제'가 적용되면서 남인순·유승희 등 2명의 여성 후보 모두 5위 안에 들지 못하더라도 더 많이 득표한 후보는 최고위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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