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하고, 더워도 하늘은 청명하고 푸르러 여름여행과 휴가가 간절해진다. 동해와 서해도 각각 매력적이지만 남해의 아름다움과 섬 풍경이 특징적인 통영 거제도 여행 또한 유력한 휴가지역 후보. 특히나 주말이나 휴가를 이용한 통영 1박2일 여행은 아침부터 밤까지 통영의 바다가 어떻게 풍경과 색을 달리하는지 생생하게 볼 수 있어 마음먹고 떠나보기에 좋다. 아직 휴가 계획을 짜지 않았다면 바다와 역사가 어우러지는 통영 여행코스를 고민해보자.

동피랑마을은 데이트에 더할 나위 없는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벽화 골목을 굽이굽이 올라 내려다보는 전망이 매력적인 통영 가볼만한곳이다. 곳곳에 사진을 남길만한 포인트도 많아, 추억 만들기에도 제격. 알찬 통영 당일치기 코스를 계획한다면 국내 최초의 루지, 카트 체험장인 통영루지를 추천한다. 1.5km의 레일을 타고 내려오면서 아이도, 어른도 시원한 바람과 스릴을 맛볼 수 있는 즐길 거리로 소개한다. 통영 중앙시장은 그야말로 통영 먹거리, 해산물이 집결된 곳으로,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쏠쏠한 재미가 있다. 저녁 무렵에는 일몰이 아름다운 달아공원에서 노을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다.

해가 진 뒤의 즐거움, 어른들의 저녁시간을 만족시켜줄 통영술집인 울산다찌는 명물로 불리는 통영 다찌집이다. 최근 ‘맛있는 녀석들’에 통영 원조다찌집으로 소개되면서 푸짐한 통영 전통 술집의 면모를 제대로 선보였다. 전주 용진집막걸리, 마산 강림통술, 대구 장원뭉티기, 진주 임진각다찌와 함께 전국 5대 전통술집으로 유명한 통영 울산다찌는 매일 들여온 신선한 해산물만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 2014년부터 블루리본서베이 리본을 하나 획득한 만큼 맛 또한 좋아 통영맛집 추천에도 이름을 올리곤 한다. 특히 이곳은 다른 다찌집과는 달리 2인상부터 제공하는 덕분에 커플들에게도 인기인 통영루지맛집으로 호평이다. 그리고 해산물과 함께하는 술상은 물론 점심메뉴 매생이라면 또한 맛깔나, 즐거운 여행을 책임져줄 곳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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