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한수린 기자] 한국거래소는 최초로 게임 ETF(상장지수펀드)를 오는 2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 및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의 게임 ETF로 종목명은 각 종목별 차별화를 위하여 ‘KODEX 게임산업’, ‘TIGER K게임’, ‘KBSTAR 게임테마’로 결정됐다.

‘KODEX 게임산업’은 국내 게임사 중 대형사 위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TIGER K게임’은 게임 산업 업황에 영향을 받는 기업들도 편입 가능하도록 지수를 구성했다. ‘KBSTAR 게임테마’는 국내 게임 상장사의 대부분을 편입한 상품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게임관련 테마 ETF가 최초로 시장에 상장되는 것으로, 투자자들에게 게임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 대안이 될 것”이며 "국내 게임사는 대부분 코스닥 시장에 소속돼 있어, 게임 ETF의 투자로 코스닥 관련 기업 투자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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