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가 T맵에 응급차량 알람 서비스를 탑재한다. <사진=SK텔레콤 제공>
▲ SKT가 T맵에 응급차량 알람 서비스를 탑재한다. <사진=SK텔레콤 제공>

 

[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SK텔레콤은 소방청, 국토교통부와 함께 T맵에 ‘응급차량 알람 서비스’를 탑재한다고 19일 밝혔다.

‘응급차량 알람 서비스’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차, 구급차 등 응급차량이 출동할 경우, 출동 경로에서 운행하는 차량에 이를 알려준다. 23일부터 전국 고속도로에서 T맵을 켜고 있는 운전자라면 자동으로 알람을 받게 된다.

소방청 정보시스템이 응급차량 위치와 사고 지점을 SK텔레콤 커넥티드카 플랫폼인 스마트 플릿(Smart [Fleet]) 서버로 전송하면, 응급차량의 최적 경로를 분석한다. 이어 응급차가 주행할 가능성이 높은 도로에서 T맵을 켜고 운행 중인 차량에 알람을 전달한다.

알람은 응급차량이 운전자로부터 멀리(700m~1500m)서 운행할 때와 가까이(300m~700m) 다가올 때 각각 팝업 형태로 제공된다.  

소방청은 응급차량 알람 서비스를 통해 사고 현장에 응급차량의 도착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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