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원장 강봉룡)은 오는 20일 오후 3시 ‘섬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을 서남권 발전의 동력으로 삼자’는 주제로 목포대 목포캠퍼스 2층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곽유석 목포포럼 대표는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한다. 2018-7-19<사진=목포대 제공> polinews.co.kr
▲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원장 강봉룡)은 오는 20일 오후 3시 ‘섬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을 서남권 발전의 동력으로 삼자’는 주제로 목포대 목포캠퍼스 2층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곽유석 목포포럼 대표는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한다. 2018-7-19<사진=목포대 제공> polinews.co.kr

 

[폴리뉴스=홍정열 기자]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원장 강봉룡)은 사)목포포럼·(사)신안미래연구소와 함께 오는 20일 오후 3시 목포대 목포캠퍼스 2층 대회의실에서 '섬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을 서남권 발전의 동력으로 삼자'는 주제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섬의 날’(8월 8일) 제정은 지난 2월 28일 박지원 의원의 대표 발의로 국회에서 의결됐다. 섬의 날 제정은 세계 최초다.

토론회는 강봉룡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의 주제발표와 신순호 목포대 명예교수, 우기종 더불어민주당 목포지역위원장,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 김천환 목포시 관광경제수산국장, 최영수 세한대 교수, 김재성 참좋은연구소 정책실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곽유석 목포포럼 대표는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한다.

전남에는 전국 섬의 65%가 분포하고, 전남 섬의 64%가 서남권에 집중돼 있다. 따라서 ‘섬의 날’ 제정을 전남 서남권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토론회에서는 ‘섬의 날’ 제정의 의의, 새로운 섬 정책의 방향, 전남 서남권을 ‘섬의 수도’로 만드는 방안, 그리고 (가칭)‘섬발전연구진흥원’의 전남 서남권 유치 등의 문제가 시민들과 함께 논의될 전망이다.

시민토론회는 지역 여론을 결집해 섬을 살리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강봉룡 원장은 “그간 오지와 낙후지의 대명사였던 섬을 국가의 성장동력으로 전환하는 일은 시대적 사명”이라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섬의 날 제정을 서남권 발전의 결정적인 계기로 삼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정열 기자 hongppen@polinews.co.kr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