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H공사 제공>
▲ <사진=SH공사 제공>

[폴리뉴스 윤중현 기자] 서울 구로구에 UN국제기구, 국제NGO 등으로 취업을 원하는 청년층이 살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과 전문 교육시설을 갖춘 복합주거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19일 구로구, UN해비타트와 'UN 챌린지 빌리지(Challenge Village)' 사업을 공동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취업난을 겪는 젊은이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해서 국제기구 진출을 돕는 맞춤형 임대주택 모델이다. UN해비타트는 개발도상국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UN 산하기구다.

주거시설에는 국제회의실, 코워킹스페이스, 네트워킹존 등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진다. 이 곳에서는 우수 인재들을 대상으로 국제기구 진출을 위한 네트워킹 형성, 정보공유, 맞춤형 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외 전문가나 국제NGO 인사들이 방문해 회의도 한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청년들에게 일자리 및 주거 플랫폼을 동시에 제공할 뿐만 아니라 UN 산하기구를 비롯한 국제사회로 취업 기회를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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