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선언 통해 당 혁신, 당·정·청 소통 강화 초점 맞출 듯
친문핵심으로 분류되는 4선의 최재성 의원이 오는 19일 당대표 출마를 공식화 한다.
18일 최재성 의원 측은 오는 19일 오전 9시50분 국회 정론관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진다고 전했다.
당초 최 의원은 전해철, 김진표 의원과 함께 ‘친문 교통정리’를 위한 논의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전해철 의원과 김진표 의원이 단일화를 이뤄내는 과정에서 최 의원은 한 발자국 뒤를 물러나 있었다.
김진표 의원 역시 이와 관련해 “전해철 의원, 최재성 의원과 단일화 하자 하는 논의를 해왔다”면서도 “다만 최재성 의원과는 보궐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대화 시간이 부족해 앞으로 좀 더 논의할 여지가 남아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한 바 있다.
결국 최 의원은 김진표 의원과 단일화가 아닌 독자노선을 택하고 친문 핵심주자로서 당권에 도전하게 됐다.
최 의원은 오는 19일 출마 선언을 통해 당 혁신과 함께 당·정·청 소통강화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전문] 김두관, 당대표 출마선언 “개혁입법연대, 힘 모을 것”
- [전문] 최재성, 당대표 출마 선언 “불가역적 공천 시스템 구축 할 것”
- ‘경제 당대표’ 내건 김진표, “다음 총선은 경제총선으로 치러야”
- [이슈] 민주, 전대 후보등록 D-2...‘이제는 이해찬이다’
- [전문] 박영선, 민주 전당대회 불출마 “文 정부, 성공위한 일 몰입할 것”
- 송영길, 당대표 출마 선언 “‘신한반도 경제구상’ 뒷받침하는 당대표 될 것”
- 민주, 당대표 후보등록 마감 D-4...윤곽 보이는 ‘당권 대진표’
- [이슈] 불붙은 민주당 전당대회 ‘당권 레이스’...이해찬·김부겸 출마여부 ‘관건’
- 전해철, 당대표 불출마 선언 “걸림돌 될 여지 있다면 다른 역할 찾아야”
- [전문] ‘경제 전문가’ 김진표, 당 대표 출마 선언 “유능한 경제 당대표 될 것”
- [이슈] 예비경선 향하는 민주 ‘5+α 당권 대진표’...이해찬, 마지막 ‘고심’
- [김능구의 정국진단] 박범계 ② “경제문제, 입법으로 해결...한국당 포함해 문제 풀어야”
- [김능구의 정국진단] 박범계 ① “당대표, ‘혁신과 공정’ 새로운 인물 필요”
- [이슈] 민주, 중앙위에 달린 ‘컷오프’...당권 주자들 ‘비공개 지방일정’
- 이해찬 “출마결심, ‘기무사 문건 보도’보고 결정”
- [전문] ‘비문주자’ 이종걸, 당대표 출마선언 “민주 진영의 ‘빅 텐트’ 설치할 것”
- [전문] 이해찬, 장고 끝 당대표 출마 선언 “文 정부 성공, 튼튼하게 뒷받침”
- [이슈] 민주, 당대표 예비경선 D-1...‘본선행 티켓 3장’ 누구에게?
한동인 기자
handongin12@pol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