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혁명 성공‧다당제 존립, 평화당에 달려있어…전국정당 기반 마련하겠다”

이윤석 전 국회의원. <사진=민주평화당 제공><br></div>
 
▲ 이윤석 전 국회의원. <사진=민주평화당 제공>
 

[폴리뉴스 신건 기자] 이윤석 전 국회의원이 오는 8월 5일 치러지는 민주평화당 당대표‧최고위원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전 의원은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어민 최고위원’이 되어 호남 신뢰를 회복하고 당을 살리겠다”며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당 대표가 되겠다는 것이 아니다. 지도부에 들어가서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 하나라도 확실하게 실천해서 당을 살리는 벽돌 한 장을 놓겠다는 것”이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전 의원은 ▲호남지역에서의 정당 신뢰 회복 ▲농어민 우선 정당 ▲전국정당 기반 마련 ▲당내 화합 및 단결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노‧장‧청이 조화를 이루는 정당, 원외와 원내가 단결하는 정당, 호남과 비호남 모두가 통합되는 강한 정당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개혁, 한반도 평화를 위해 민주당 등 모든 개혁세력과 협력·협치하겠다. 그러나 정부 여당의 민생경제 실정과 호남 소외에 대해서는 이윤석이 단호히 비판하고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촛불혁명의 성공, 다당제의 존립이 평화당에게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이 살면 저도 살고, 당이 죽으면 저도 죽는다는 각오로 뛰겠다”며 “당원 여러분과 함께 평화당의 새 역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