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BK기업은행 제공>
▲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폴리뉴스 김하영 기자] IBK기업은행은 17일 2300여명이 승진·이동한 2018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임 부행장으로 전규백 여신심사본부장을 CIB그룹 부행장에 선임했다. 신임 전 부행장은 약 15년간 기업은행 여신심사 업무를 이끌어 온 심사통으로 우량여신 확대, 건전성 관리체계를 구축해 기업은행의 내실성장을 이끌어 온 공을 인정받았다.

8명의 신임 본부장은 치열해지는 중소기업금융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디지털금융 강화, 아시아금융벨트 구축 등을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직원으로 선발했다.

여성의 유리천장을 깨기 위한 인사도 이뤄졌다. 임찬희 검사부장을 강남지역본부장으로 선임하고, 업무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여성 팀장 13명을 지점장으로 승진시켰다. 13명의 여성 지점장 승진은 최근 20년 내 최대 규모다.

기업은행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본부와 영업점의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디지털금융 강화를 위해 디지털혁신본부와 혁신R&D센터를 신설하는 등 디지털금융 관련 조직을 확대·개편했다. 프놈펜 지점 인가, 블라디보스토크 사무소 개설 추진 등으로 늘어나는 글로벌 점포망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영업지원팀을 신설했다.

또 ‘동반자금융’ 중 ‘선순환(cycle-up) 금융’의 한 축인 중소기업 M&A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M&A컨설팅팀을 신설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