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윤중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강원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에 입주할 대학생 1140명을 모집한다.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사업은 도심지 단독·다가구주택을 LH가 사들여 리모델링 한 뒤 대학생이나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을 상대로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에 빌려주는 것이다.
이번에 대학생 예비 입주자를 모집하는 지역은 경기(수원), 강원(춘천), 경남(창원 ·진주 ·김해), 광주광역시, 충북(청주), 대전광역시 등 6곳이다.
입주자격은 공고일인 17일 현재 무주택자로 이들 6개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타 시군 출신대학생이다. 희망자는 7월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LH 청약센터나 모바일 앱으로 신청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도심 노후주택을 매입해 LH가 원룸형태로 직접 설계하고 재건축해 기존 다가구주택의 단점을 상당 부분 보완했다”며“시세 3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6년까지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만큼 많은 대학생들이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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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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