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200만 명 ‘DADA스튜디오’ 활용
중기 5곳 선정해 맞춤형 영상제작·유통 지원

CJ ENM 오쇼핑부문이 오스타그램을 시범 운영한 모습. <사진= CJ ENM 오쇼핑부문 제공>
▲ CJ ENM 오쇼핑부문이 오스타그램을 시범 운영한 모습. <사진= CJ ENM 오쇼핑부문 제공>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V커머스 영상(video commerce, 1분 내외의 상품 관련 영상)’을 무료로 제작·유통해주는 신규 상생 프로그램 ‘오스타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자사 ‘DADA스튜디오’ 인프라를 통해 중소기업 V커머스 마케팅을 도울 예정이다.

DADA스튜디오는 V커머스 영상을 제작·유통해 출시 1년 만에 구독자 1000만 명을 확보한 국내 최대 V커머스 콘텐츠 전문 제작사다. 

국내는 물론 중국, 베트남, 멕시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총 7개국 현지어 및 영문 전용 채널을 통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전 채널 월간 콘텐츠 조회 수는 1억 뷰에 달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국내 중소기업의 V커머스 마케팅을 지원하는 신규 상생 프로그램의 특징을 반영해 사업명을 ‘오스타그램’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오스타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중소기업은 CJ ENM 오쇼핑부문 기업 홈페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8월 3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CJ ENM 오쇼핑부문은 신청서 내용을 바탕으로 제품 시장성, 수출 적합성 등의 항목을 평가해 참가 업체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 기업은 8월 20일경 개별 통지할 계획이며, 기업당 1개의 맞춤형 V커머스 영상 제작·유통을 지원할 예정이다.

남우종 CJ ENM 오쇼핑부문 상생경영부문 팀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이하 SNS) 중심의 뉴미디어 시대에 맞춰 새롭게 기획한 상생 프로그램 ‘오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 상품이 국내는 물론 해외로도 효과적으로 홍보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DADA 스튜디오’ 인턴으로 ‘오스타그램’과 함께 할 대학생 선발 공모전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중소기업 상품을 주제로 만든 1분 이내의 홍보 영상 URL을 31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CJ ENM 오쇼핑 부문은 2번의 심사를 거쳐 당선된 대상(1명 300만 원), 최우수상(2명 200만원), 우수상(3명 100만 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 전원에게 2018년도 하반기 CJ ENM 오쇼핑부문 공채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하며, 대상과 최우수상은 DADA스튜디오 인턴으로 향후 ‘오스타그램’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