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서울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손태승 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가운데)이 다문화부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 지난 15일 서울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손태승 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가운데)이 다문화부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폴리뉴스 김하영 기자]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15일 서울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다문화부부를 위한 합동결혼식인 ‘제7회 우리웨딩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경제적 어려움과 개인사정으로 예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부부의 신청을 받아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5개국 10쌍의 부부를 최종 선정해 결혼식을 진행했다. 재단은 결혼식부터 신혼여행까지 관련된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결혼식에서 재단 이사장인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주례로 직접 참여했다. 손 이사장은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알아가고, 하나가 되는 과정에서 얻게 되는 기쁨과 행복은 다문화가정만의 특별한 축복”이라며,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며 아름답고 지혜로운 부부의 모습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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