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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뮤지컬배우 김지철(31)과 열애중인 배우 신소율(34)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아버지와 절연했던 사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해 5월 2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서지혜와 신소율이 출연해 이상형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부터 가족, 아픔에 대한 것까지 밝혔다.

신소율은 연기자가 되면서 아버지와 절연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사무실 계약을 두 번 잘못했다"면서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아버지와 절연했다고 설명했다.

신소율은 "연기를 하고 싶어서 고등학교 자퇴를 했다. 보통 잘 허락을 안 해주시는데 믿어주셨다. 그런데 두 번의 소속사를 잘못 선택하면서 소송이 장기화됐다"면서 "힘들게 마련한 집이 전세가 되고, 월세가 됐다. 아버지만 일을 하시다가 소송 비용 때문에 엄마까지 일을 하게 되면서 아버지가 '네가 뭔데 내 아내를 일하게 하냐'며 크게 화를 내셨다. 이후 5년 동안 절연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신소율은 "아버지랑 너무 화해를 하고 싶어서 KBS2 '백점만점'에서 아버지랑 다시 친해지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안 받아주셨다"면서 "그 이후로 2년 동안 안 받아주시다가 작년에 집을 산 후 아버지와 화해했다"고 설명했다.

1985년 생인 신소율은 2007년 영화 '궁녀'로 데뷔, 최근 KBS 2TV '흑기사'에서 김영미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4월 종영된 SBS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김선아 동생 안희진 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올해 한국 나이로 서른 네살이지만 20대 중반으로 볼만큼 동안미모를 자랑한다.

김지철은 신소율 보다 3세 연하인 1988년생 뮤지컬 배우다. 그는 명지대학교 출신으로 지난 2012년 뮤지컬 '영웅'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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