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금융투자 제공>
▲ <사진=하나금융투자 제공>

[폴리뉴스 한수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3일 하나금융투자 본사 3층 한마음홀에서 ‘제 1회 중국주식 기업분석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와 사단법인 중국자본시장연구회가 공동 개최하고 네이버 중국 차이나랩이 후원한 ‘제 1회 중국주식 기업분석 대회’에는 국내외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로 구성된 66개의 팀이 참가하여 중국기업을 대상으로 분석 실력을 겨루었다.

북경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김보미와 이예리 학생이 팀을 꾸려 출전한 ‘아띠’가 심사위원단으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수상은 런던대학(University College London) 원중희, 성균관대학교 이기수, 고려대학교 김은호가 속한 ‘분열’팀과 북경대학교의 서윤영, 이승현, 전희정으로 구성된 ‘R-F-I-D’팀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복단대학교 한상혁, 김승민, 손한영이 함께한 ‘HSK’팀과 북경대학교 이진혁의 ‘목표는 하나’팀, 경북대학교 김노훈, 임태윤, 리티엔이 조합된 ‘Golden Cat’팀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축사를 통해 “대회는 갈수록 커지고 있는 해외투자, 이 중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주식투자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고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라며, “우수한 분석보고서들로 많은 관심을 가져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앞으로 본 대회가 점차 발전하여 국내 대표의 해외투자 분석대회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1등의 영광을 안은 ‘아띠’팀은 “학교에서 원론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학생의 입장에서 벗어나 초보 분석가로써 가치 있는 중국 기업을 선정하고 추천하는데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이번 대회 수상을 발판으로 많은 투자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융시장의 주역이 되는 꿈을 이루기 위해 더욱 더 정진하며 성장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수상자들은 소정의 상금과 함께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입사지원과 네이버 중국 차이나랩 대학생 인턴 지원에서 서류전형이 면제되는 특전을 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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