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20대 국회 후반기 부의장‧상임위원장 후보 선출

바른미래당 김동철 비대위원장(왼쪽)과 김관영 원내대표(오른쪽)이13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국회부의장·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 의원총회에서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된 주승용 의원(왼쪽 두번째)과 정보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학재 의원(가운데), 교육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찬열 의원(오른쪽 두번째)과 축하 꽃다발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br></div>
 
▲ 바른미래당 김동철 비대위원장(왼쪽)과 김관영 원내대표(오른쪽)이13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국회부의장·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 의원총회에서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된 주승용 의원(왼쪽 두번째)과 정보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학재 의원(가운데), 교육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찬열 의원(오른쪽 두번째)과 축하 꽃다발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신건 기자] 바른미래당은 20대 후반기 국회를 이끌 부의장 후보와 국회 상임위원장 후보자를 최종확정했다.

바른미래당은 13일 국회 본청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 부의장 후보에 주승용 후보를, 국회 정보위원장 후보에 정병국 후보를, 국회 교육위원장 후보에 이찬열 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부의장 후보로 선출된 주승용 후보는 전체 26표 과반수의 지지를 얻었다. 함께 부의장 후보로 출마한 정병국 의원은 아쉬운 2등을 차지했다. 

국회 정보위원장 후보로 선출된 이학재 후보 역시 전체 26표 가운데 과반의 지지를 얻어 정보위원장 후보로 나서게 됐다. 상대후보인 이혜훈 후보는 이번 국회 상임위원장에는 나서지 못하게 됐다.

국회 교육위원장 후보로 선출된 이찬열 의원은 상대 출마 후보가 없어 경선없이 당선됐다.

국회 부의장 후보로 당선된 주승용 후보는 당선사에서 “개인적으로 엄청난 영광이고,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원내대표님과 함께 제3당으로서의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하겠다. 국회가 중단없는 생산적 국회가 되도록 협치 국회가 되도록 중재자역할을 해 바른미래당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약속했다.

국회 정보위원장 후보로 당선된 이학재 후보는 “국가정보기관이 해야될 일을 제대로 하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은 절대 하지 않도록 하는 정보위 운영을 하겠다”며 “국민 눈높이에서 정보기관이 제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교육위원장 후보로 당선된 이찬열 후보는 “대한민국 학부모 교육열이 전 세계에서 최고”라며 “교육수혜자인 학부모들의 교육열과 열정에 누가 되지 않고,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위원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주 후보는 국민의당 출신으로 전남 여수시을을 지역구로 하는 4선 국회의원이다. 전남 여천군수와 여수시장등을 지냈으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위원, 국회물관리연구회 대표의원 등을 지낸 바 있다.

이학재 후보는 바른정당 출신의 인천 서구갑을 지역구로 하는 3선 국회의원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국회 남북관계발전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으며, 한‧앙골라 국회 의원친선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장 후보로 나가게 된 이찬열 의원은 국민의당 출신의 경기 수원시갑을 지역구로 하는 3선 국회의원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토해양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등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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