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시장‧청계천에 대형 그늘막 파라솔 설치
동대문 봉제사업장 환경개선에 5000만 원 지원

지난 12일 신윤석 동대문미래재단 신윤석 상임이사(사진 중앙왼쪽)와 청계아띠 사업을 주관하는 이상일 서울시설공단 청계천관리처장(사진중앙오른쪽)이 청계천 오간수교 아래에서 ‘청계아띠’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두산 제공>
▲ 지난 12일 신윤석 동대문미래재단 신윤석 상임이사(사진 중앙왼쪽)와 청계아띠 사업을 주관하는 이상일 서울시설공단 청계천관리처장(사진중앙오른쪽)이 청계천 오간수교 아래에서 ‘청계아띠’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두산 제공>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동대문미래재단은 서울시설공단과 청계천을 아름답게 가꾸는 ‘청계아띠’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계천 일대 환경개선활동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동대문미래재단은 큰 나무나 그늘이 없는 청계천 오간수교 밑 수상무대 주변에 폭이 8m에 달하는 그늘막을 설치하고 대형 파라솔을 분수대 주변으로 비치했다.

동대문미래재단은 두타면세점 및 두타몰 임직원들과 함께 청계천 오간수교와 전태일 다리 사이의 구간에 다양한 꽃과 화초로 조경 식재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밤에도 활발한 상권특성을 고려해 청계천 부근 심야 조명을 개선하고,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사진 촬영공간(포토존)’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동대문미래재단은 오는 25일까지 봉제 산업의 발전을 위해 봉제사업장 취약환경 개선 공모사업 접수를 받는다. 공모 신청은 사업자등록 후 중구에서 봉제관련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 중 작업환경 개선지원이 필요한 업체면 된다.

동대문 미래재단은 신청서 우편접수 후 전문가의 현장평가를 거쳐 10개 업체를 8월 중 선정, 1곳당 500만 원씩(총 5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동대문미래재단은 동대문 상권의 발전을 위해 2015년 10월 두산그룹이 200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곳으로, 봉제공장 후원을 비롯해 서바이벌 패션K를 통한 패션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 소상공인 중국어교육 및 상권 화재예방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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