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업계 최초로 음성쇼핑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 롯데하이마트는 업계 최초로 음성쇼핑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업계 최초로 음성쇼핑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 음성쇼핑서비스는 인공지능(AI) 기기 없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만으로 사용자 음성을 인식해 제품 검색부터 주문서 작성까지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TV,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대형 가전은 물론, 중소형 가전까지 총 16개 품목의 약 250여 개의 상품을 음성으로 주문할 수 있다.

음성주문을 희망하는 소비자는 먼저 하이마트 쇼핑몰 앱에 로그인해야 한다. 

이후 메인화면 오른쪽 하단에 위치한 플러스(+) 아이콘을 누르면 마이크 모양의 음성쇼핑 아이콘이 나타난다. 마이크 아이콘을 누르고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원하는 상품을 말하면 주요 모델이 화면에 표시된다. 구매하고 싶은 제품 번호와 함께 “장바구니에 담아줘” “주문해줘” 등 명령어를 말하면 해당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거나 주문서 작성 페이지로 이동하게 된다.

정성직 롯데하이마트 온라인IT팀장은 “음성쇼핑 서비스는 기존의 쇼핑몰 앱 화면을 터치해 원하는 품목을 직접 텍스트로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편리하다”며 “점차 확대되고 있는 음성커머스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활용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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