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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사고, 며칠이 지나도 쏟아지는 눈과 귀..."제발 약식처벌 받지 않아야"

[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부산 김해공항 앞 도로에서 발생한 일명 '김해공항 사고' 피해자인 택시기사가 아직 의식을 회복 못하고 있는 가운데 가해 운전자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사고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 X들은 사형을 시켜야 사라진다", "최소 징역 20년", "저것들 미쳤나, 아 욕밖에 안나오네", "아오 내가 다 열받는다 사형시켜라 진짜 살 가치가 없다", "살인자 새끼들 돈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해라", "진짜 눈물난다. 운전자 제대로 처벌받았으면 좋겠다. 혹시라도 힘있는 누군가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약식처벌받지않길..."등의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낮 12시 50분께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진입로에서 A(35) 몰던 BMW 승용차가 도로변에 정차 중인 택시 뒷범퍼와 기사 B(48)씨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B씨는 사고 충격으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의식을 되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국제선 청사 앞에 승객을 내려주고 택시 짐칸을 정리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대드림에 올라온 당시 사고 장면이 고스란히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차량이 빠른 속도로 국제선청사 진입로를 무서운 속도로 달린다.

20초가량의 영상은 BMW가 속도를 점점 올리며 국제선 청사 진입도로 들어가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매우 빠른 속도에 초반에는 "역시"라고 말하며 차량 성능에 감탄하는 듯한 차량 동승자들도 "어, 어, 코너 조심, 스탑, 스탑"이라며 다급히 운전자를 만류하는 음성이 담겨있다.
 

급커브 길에서도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차안에서는 동승자로 보이는 사람들의 "어어어" 등 다급한 목소리가 들리지만 결국 BMW 승용차는 진입로를 지나 청사 앞에 들어서는 순간 택시를 추돌한다.

경찰은 BMW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사고기록장치를 수거해 분석하고 운전자 A(35)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분석 기록이 나오는 대로 가해자 A 씨를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해당 진입 도로에서는 그동안 사고가 잇따라 그동안 수차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2014년 7월 청사 진입로에서 택시가 인도를 넘어 건물 유리 벽과 충돌한 뒤 멈춰서는 사고가 났고, 수년 전에도 진입로에서 차량이 충격 흡수대를 들이받고 멈춰서는 일이 있었다.
 
한국공항공사는 이후 진입로 차선마다 유도봉을 설치하고 운전자가 속도를 줄이도록 노면에 홈을 파는 등 조치를 해 왔지만 또다시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출처 보배드림

윤청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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