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항공 제공>
▲ <사진=제주항공 제공>

[폴리뉴스 이해선 기자] 제주항공이 여름철 가족휴가 시즌을 맞아 어린이 승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1일 회사 측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미래의 고객이 될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항공사의 이미지를 심기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최근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핑크퐁’ 캐릭터를 만든 스마트스터디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6월 항공기 동체에 핑크퐁 캐릭터를 래핑한 데 이어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한다.

어린이 탑승비중이 높은 인천발 괌과 사이판 노선에서 오는 8월 31일까지 핑크퐁이 그려진 탑승권을 발권해주고 비행기에 탑승할 때는 핑크퐁 엽서에 기념도장을 찍어준다. 

핑크퐁 이미지가 래핑돼 있는 항공기에서는 객실승무원이 일부 기내서비스를 할 때 핑크퐁 캐릭터를 넣어 특별 제작된 앞치마를 착용한다. 이르면 이달 말 어린이용 핑크퐁 기내식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수기 기간 해외여행을 떠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기내에서 진행하는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여행을 떠나는 어린이의 설렘을 기내에서 도화지에 담아내는 이 대회는 참여한 어린이는 물론 부모들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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