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플랫폼과 조명 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AI기기 '누구 캔들(NUGU Candle)'을 11일 출시했다. <사진=SKT 제공>
▲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플랫폼과 조명 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AI기기 '누구 캔들(NUGU Candle)'을 11일 출시했다. <사진=SKT 제공>

 

[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플랫폼과 조명 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AI기기 '누구 캔들(NUGU Candle)'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누구 캔들’의 출시를 계기로 집안 곳곳의 기기들이 AI로 묶일 수 있도록 ‘집안 모든 사물의 AI(인공지능)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플랫폼과 조명 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AI기기 '누구 캔들(NUGU Candle)'. <사진=SKT 제공>
▲ 인공지능(AI) 플랫폼과 조명 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AI기기 '누구 캔들(NUGU Candle)'. <사진=SKT 제공>

 

이날 출시된 ‘누구 캔들’은 흰색, 청색, 분홍 등 13가지 색과 색채 치료에 쓰이는 4가지 색 등 총 17가지 색상의 조명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누구 앱 중 ‘지정색 설정’을 통해 별도의 새로운 색을 선택할 수도 있다. 특정한 용도에 최적화된 조명을 제공하는 테마 등이나, 무지개나 모닥불, 오로라, 싸이키 등 4가지의 애니메이션 효과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조명이 서서히 밝아지는 조명 효과와 ASMR을 결합한 ‘선라이즈 모닝콜’ 기능을 선보인다. 설정한 알람 시간 30분 전부터 조명의 밝기가 점차 밝아지고, 설정 시간이 되면 완전히 밝아진 조명과 함께 자연의 새소리를 담은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oponse, 자율감각 쾌락반응)이 울리며 자연스러운 기상을 유도해 사용자의 건강 수면을 돕는다.

‘누구 캔들’ 이용자들은 기존 누구에서 제공하는 음악감상, 날씨 확인, 감성대화, 라디오 청취, 치킨·피자 배달 등 30여개의 다양한 기능들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14만9천원(VAT 포함)으로, 출시 이벤트를 통해 7만9천원에 구매 가능하며 11일부터 11번가를 시작으로 SK텔레콤 유통망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상호 SK텔레콤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은 “인공지능 플랫폼인 '누구'를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인지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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