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신원철 의장 내정자 ‘지방의회 역할 격상’·‘자치분권 초석’ 평가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 본회의  ⓒ서울특별시의회
▲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 본회의 ⓒ서울특별시의회


오는 11일 제10대 서울시의회는 임시회를 열고 6.13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 된 110명의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

이날 서울시 의회는 오전 10시 임시회를 개최, 의장단 선거와 개원식, 상임위원회별 위원 선임, 상임위원장 선거를 진행 할 예정이다.

앞선 6일 더불어민주당은 제10대 서울시의회 첫 의원총회에서 신원철 시의원(서대문 1, 3선)을 전반기 의장으로 내정했다. 이날 민주당은 의장 경선을 통해 김인호(동대문 3, 3선)·최웅식(영등포 1, 3선)·신원철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결선투표까지 진행했고 최종적으로 신원철 의원이 선출됐다. 

신원철 의장 내정자는 전대협 1기 부의장. 제9대 전반기 대표의원(원내대표)·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 TF단장 등을 역임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위상을 한 단계 격상시키며 자치분권의 초석을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의장으로는 김생환(노원4, 3선)·박기열(동작 3, 3선) 의원이, 운영위원장에는 서윤기(관악 2, 3선) 의원이 당선됐다.

서울시의회 의원 110명 가운데 민주당 소속이 102명인만큼 민주당 의원총회를 통해 당선된 내정자들은 11일 선거를 통해 공식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서울시의회 임시회는 12일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열리며 각 상임위원회는 6일 간의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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