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대법관 인사청문회 일정도 합의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20대 국회 하반기 원구성을 위한 교섭단체 원내대표 부대표 회동에서 7월 국회 일정에 합의한 원내대표들이 브리핑하고 있다. 왼쪽부터 평화와정의 장병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br></div>
 
▲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20대 국회 하반기 원구성을 위한 교섭단체 원내대표 부대표 회동에서 7월 국회 일정에 합의한 원내대표들이 브리핑하고 있다. 왼쪽부터 평화와정의 장병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신건 기자] 국회 4교섭단체는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7월 임시국회를 여는 데에 뜻을 모으고, 금일 중으로 원구성에 대한 합의를 최종적으로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평화와정의의의원모임 장병완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회동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7월 임시국회는 13일부터 26일까지 운영하고, 본회의는 13일 오후 3시에 소집하기로 했다. 26일에는 본회의를 개의하기로 했다”고 회동 결과를 알렸다.

또 경찰청장 인사청문회는 오는 19일, 대법관 인사청문회는 23일, 24일, 25일에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 원구성에 대한 합의 역시 금일 중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유의동 수석부대표는 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구체적인 원배분 문제는 본격적으로 이뤄지진 않았지만, 전체적인 큰 가닥은 어느정도 잡혔다”며 “금방 구성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수석부대표들은 이날 오후에 다시 모여 원구성 협상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