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직원들이 네트워크 시스템을 배경으로 HEVC 코덱이 적용된 고화질 영상통화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  KT 직원들이 네트워크 시스템을 배경으로 HEVC 코덱이 적용된 고화질 영상통화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KT는 이동통신망에 HD급 영상통화 코덱 ‘HEVC’를 적용하고 초고화질 영상통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ec)는 고화질 영상 코덱으로 화질 손상없이 작은 용량으로 전달할 수 있는 차세대 영상 전송 기술을 말한다. 기존 영상통화 서비스보다 2배 높은 압축률로 HD급 영상 전송 시에도 손상 없이 전송이 가능하다.

KT는 LTE(Long Term Evolution, 이동통신 규격)상용망에 HEVC 코덱을 적용했다. 해당 코덱을 지원하는 신규 단말 간 영상통화를 할 때 HD급 고해상도의 영상 통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HEVC 코덱 적용을 시작으로, 5G 상용망에도 동일 기술을 적용해 실감 있는 5G기반의 AR(가상현실), VR(증강현실)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창석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전무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만족도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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