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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대통령 “한-인도 관계, 한반도 주변 4대강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

“‘신남방정책’과 모디 총리의 ‘신동방정책’, 아시아 전체의 번영으로 완성될 것”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한-인도 관계를 발전방향에 대해 “저는 인도와의 관계를 한반도 주변 4대 강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려고 한다. 그 의지를 담은 것이 ‘신남방정책’”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뉴델리 타지 팰리스(Taj Palace) 호텔에서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신남방정책 구체화를 위한 한-인도 경제협력 방안>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신남방정책은 모디 총리님이 추진하는 ‘신동방정책(Act East policy)’과도 맞닿아 있다. ‘신동방정책’과 ‘신남방정책’은 아시아 전체의 번영으로 완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신남방정책에 대해 “단순한 경제협력을 넘어, 더불어 잘사는, 사람중심의 평화공동체를 함께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저는 이것을 사람(People), 상생번영(Prosperity), 평화(Peace)의 3P로 제시했다”며 “기존의 3P 정책에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더해 ‘3P 플러스(+)’를 인도에 제안하고 싶다.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인도와 미래를 함께하겠다는 저와 대한민국의 의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도와 한국은 세계 7위와 11위의 경제대국이다. 하지만 작년 양국의 교역액은 200억 달러, 적지 않지만 기대에 못 미친다”며 “상호 보완적인 기술력과 산업구조를 감안하면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의 경제협력에서 획기적인 진전을 이뤄내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한국은 인도의 ‘Make in India’ 정책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다. 그동안 자동차, 전자, 섬유가 중심이었지만, 앞으로 조선, 의료기기, 식품가공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또한 인도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100개 건설, 주요 도시 간 산업 회랑(Industrial Corridor) 건설 같은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도 참가하길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인도가 ‘Digital India’ 등 미래를 대비하여 역량을 집중하는 것처럼 한국 또한 4차 산업혁명 위원회를 신설하고, 혁신성장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며 “인도가 강한 세계적인 기초과학과 소프트웨어 기술, 한국이 강한 응용기술과 하드웨어가 서로 만나면 양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함께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자유무역 확대는 양국 경제협력과 교류를 늘리는 지름길”이라며 “지금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과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 협상이 진행 중이다. 양국 간 교역 확대가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다. 현재 정보통신에 치우쳐 있는 인적교류도 더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것이다. 조속한 시일 내에 협상이 타결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양국 간의 무역확대를 희망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정세 변화와 관련 “한국은 지금 역사적인 전환점을 맞고 있다.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길을 열었다. 평화가 정착되면 한국의 투자여건은 더 좋아지고, 더 많은 사업기회도 생길 수 있을 것”이라며 “저는 지금이 한국에 투자할 적기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투자하시면, 한국정부도 힘껏 돕겠다. ‘반대편 네 형제의 배를 도와주어라. 그러면 네 배가 해안에 도착해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인도 속담이 의미심장하다”며 “수천 년을 이어온 양국의 교류와 협력이 이제 번영과 희망의 미래를 향하고 있다. 해안에 배가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한국이 돕겠다. 인도가 함께해 달라”고 요청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비즈니스 포럼 기조연설은 한-인도 양국 간 협력 지평 확대뿐 아니라, 인도를 거점으로 신남방 정책을 더욱 구체화하고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포럼에는 한국과 인도의 대표 기업인, 정부 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해 양국 경제계의 적극적인 협력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에서는 현대자동차, LG전자, 롯데그룹, GS칼텍스, SK루브리컨츠, 한화디펜스, KB금융그룹 등 14개 대기업, 67개 중견․중소기업 등 200여명이 참석해 인도 진출 기회를 모색했고 인도 측에서도 자동차, 무선통신망 사업 등 분야에서 우리 기업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타타그룹,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마힌드라 그룹 등 인도 주요 기업들이 참석했다.














[평양정상회담 D-2 관전포인트] 비핵화 디딤돌 통한 ‘종전선언·新 경제지도’ 그려낼까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제3차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반도 비핵화, 평화체제 등에 대한 이번 정상회담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평양 정상회담은 4.27 판문점 선언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간 비핵화 협상, 종전선언 논의 등에 물꼬를 틀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그 성과가 중요한 상황이다. 또한 이번 정상회담이 6.12 북미정상회담처럼 2차 북미정상회담의 발판이 될 수 있는 만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평양 정상회담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비핵화’와 ‘남북관계 개선’으로 전망되고 있다. ▲비핵화, 文 중재안 주목 특히 ‘비핵화’ 문제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최우선으로 다루며 북미 협상의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북한이 요구 중인 비핵화 조치의 선행 조건, 종정선언과 미국 측이 요구하는 핵 리스트 신고 등의 실질적 조치 사이에서 문 대통령의 ‘중재’가 최대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 역시 이와 관련해 최근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원로 자문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북한에 추가적인 (비핵화) 조치를 요구하려면 미국이 상응하는 조치를 해야 한다는 것이 현재 북미 교착


[김능구의 정국진단]노웅래 국회 과방위원장③ "이해찬, 野 협치 충분히 이끌어낼 인물"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더불어민주당·서울 마포갑·3선)이 6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협치 가능성을 두고 야당 일각에서 우려를 보이는 것에 대해 "이 대표는 당정청 협의를 통해 민심이 반영된 결과물을 낼 수 있는 분이기 때문에 야당과의 협치를 이끌어 내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노 위원장은 이날 국회 과방위원장실에서 가진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이 대표가 정치 경력과 대승적 자세로 해 낼거라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야당에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아내서 국회를 좀 풀어가야 한다. 산수적으로 안 되면 전혀 안 된다는 식은 지양해야 한다. 안 되는 걸 되게 하는 게 정치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노 위원장은 20대 국회의 중요 과제 중 하나인 개헌에 대해 "우리 당의 대선 공약이며 대표적 개혁 중 하나"라며 "대통령의 권한을 나누는 책임총리제 쪽으로 간다면 대통령제의 폐해를 극복하고 개선할 수 있으리라 본다. 국민들도 내각제로 가는데 대해 아직까지 여론이 모아지지 않았다. 대통령 중심제로 가더라도 1인에게 집중된 제왕적 권력을 분산시키면 개헌은 가능하다 본다"고 말했다. 또 선거구제 개편에 대해선 "민

[카드뉴스] 특급호텔에서만 누리는 ‘특별한 멤버십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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