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한수린 기자] 대신증권이 올해 상반기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건수와 실적 모든 면에서 ‘깜짝’ 1위에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올해 5개 기업 상장을 도왔는데, 주관 실적은 235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말까지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 시장에 신규·이전 상장된 기업은 총 25곳으로 시장점유율 28.84%를 차지했다.

대신증권이 상반기IPO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상반기 상장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인 애경산업의 단독 주관을 맡은 덕이다.  

애경산업은 공모가 29100원에 680만주를 발행했으며, 모집총액은 1979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중견, 중소기업 상장을 공략해 코스닥업체 3곳의 상장을 주관했다. 대신증권은 SG, 아시아종묘, 에코마이스터 등을 대표주관했으며, 주관규모는 각각 188억 원, 45억 원, 38억 원이다.

한편 대신증권은 하반기에도 저가항공사 티웨이항공, 속옷업체 엠코르셋, 교육 기업 아이스크림에듀 등의 상장 주관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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