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지난 1995년 일본 관청가가 밀집된 도쿄 가스미가세키 역 등에 인체에 치명적인 사린 가스를 퍼뜨려 13명을 숨지게 한 지하철 독가스 테러 사건의 주범인 옴진리교 마츠모토 교주 등 여러 명에 대해 일본 정부가 사형을 집행했다.

NHK는 7월 6일 옴진리교 사건 관계자들 가운데 사형이 확정된 것은 모두 13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여러 명에 대해 오늘 아침 사형이 집행됐다고 전했다.

옴진리교는 시각장애인학교 출신의 아사하라 쇼코(본명: 마츠모토 치즈오)에 의해 1984년 생성된 일본의 종교단체로, 1995년 3월 20일 도쿄 지하철에 사린가스를 살포하는 테러를 저질러 널리 알려졌다.

사진 연합뉴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