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센트레빌’ 투시도. <사진=동부건설 제공>
▲ ‘과천 센트레빌’ 투시도. <사진=동부건설 제공>

[폴리뉴스 윤중현 기자] 과천12단지 재건축 물량의 잔여세대 추첨에 1600여명이 몰렸다. 

동부건설은 지난 4일 '과천 센트레빌'의 부적격 등으로 발생한 잔여분 30세대 추첨에 1639명이 몰려 5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가구를 모집하는 전용면적 84A㎡에는 630명이 신청, 157.5대 1의 최고 경쟁률이 나왔다. 이어 전용 84B㎡ 타입은 37.3대 1(16세대 모집에 596세대 접수), 84C㎡타입은 35.9대 1(8세대 모집에 287세대 접수), 115㎡타입은 63대 1(2세대 모집에 126세대 접수)을 기록했다. 

‘과천 센트레빌’ 잔여세대 접수분에 수요가 몰린 것은 인근 아파트 시세 보다 낮은 수준의 분양가가 관심을 끌었기 때문인 보인다.  2008년에 입주한 ‘과천 래미안슈르’의 전용면적 84㎡(기준층 기준)은 지난 5월 10억~10억9600만 원으로 거래된데 비해, 이 단지의 전용 84㎡ 분양가는 9억6500만 원~10억6800만 원 선이다. 

잔여분 당첨자 명단은 이날 해당 단지 홈페이지 및 모델하우스에 게시할 예정이다. 계약은 6일 오전 10시~오후 4시에 진행하며 당첨자 미계약분이 나온다면 7일 오전 10시~오후 4시 예비당첨자 계약을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3개동, 전용면적 84~176㎡, 100세대 규모다.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