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7%-전해철6%-최재성6%-우원식4%, 친문 내부교통정리가 관건

[출처=리서치뷰]
▲ [출처=리서치뷰]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는 6월 정례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8.25 전당대회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이해찬 의원이 공동 1위를 기록했고 박범계, 송영길 의원 등 범친문 후보들이 뒤를 이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30일과 1일 이틀 동안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1000명의 조사대상자 중 민주당 지지층(n : 473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김부겸 장관과 이해찬 의원이 나란히 20%의 지지를 얻어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뒤를 이어 ▲박범계 의원(10%) ▲송영길 의원(7%) ▲전해철 의원(6%) ▲최재성 의원(6%) ▲우원식 의원(4%) ▲이종걸 의원(3%)순으로 나타났다(없음/모름 : 23%). 지난 대선 당내 대선후보 경선 당시를 기준으로 볼 때 친문 또는 범친문 의원들의 강세 현상이 두드러졌다.
이해찬 의원을 필두로 박범계·전해철·최재성 의원 등의 친문세력 내부 교통정리가 당내 경선의 판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추정이 가능하다.

김부겸 장관은 ▲여성(19%) ▲50대(26%) ▲호남(20%) ▲대구/경북(41%) ▲부산/울산/경남(23%) 등에서 선두를 달렸고, 이해찬 의원은 ▲남성(25%) ▲19/20대(22%) ▲40대(25%) ▲60대(21%) ▲서울(22%) ▲경기/인천(18%) ▲충청(34%) 등에서 오차범위 안팎의 선두를 달렸다.

가장 먼저 출마를 표명한 박범계 의원은 ▲남성(11%) ▲40대(12%) ▲70세 이상(15%) ▲서울(12%) ▲경기/인천(13%) ▲부산/울산/경남(10%) 등에서 두 자릿수 지지를 얻었고, 송영길 의원은 ▲50대(10%) ▲60대(11%) ▲70세 이상(16%) ▲경기/인천(10%) ▲호남(15%), 전해철 의원은 ▲여성(11%) ▲19/20대(11%) ▲호남(10%)에서 비교적 선전했다.

문재인 대통령 긍정평가층(n : 454명)에서는 ▲이해찬(20%) ▲김부겸(19%) ▲박범계(10%) ▲송영길(7%) ▲전해철(7%) ▲최재성(6%) ▲우원식(4%) ▲이종걸(3%)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7월 1일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하여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무선 85%, 유선 15%).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