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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대통령 “3.1운동 100주년 남북공동사업 추진, 판문점서 김정은과 논의했다”

“왕정·식민지를 뛰어넘어 민주공화국 탄생시킨 정신, 촛불혁명은 3.1운동 정신 계승”

문재인 대통령은 3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지난 4월 27일 저와 김정은 위원장은 3.1운동 100주년 남북공동기념 사업추진을 논의했고 판문점 선언에 그 취지를 담았다”며 남북이 공동으로 3.1운동 100주년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옛 서울역사 '문화역 서울284'에서 열린 기념사업추진위 출범식 격려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남과 북이 독립운동의 역사를 함께 공유하게 된다면 서로의 마음도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위원회에서, 남북이 공동으로 할 수 있는 사업까지 구상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공동위원장으로 이낙연 국무총리와 한완상 전 통일·교육부총리가 맡았고 위원 76명(민간 61, 정부 15)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이날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문 대통령은 3.1운동과 임정 수립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 “3.1운동은 민족의 자주독립과 평화, 민주와 인권의 가치를 외친 선언이자 실천이었다. 3.1운동으로 분출된 민족의 역량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자유롭고 평등한 민주공화국을 외쳤다. 임시정부가 대한민국이라는 국호와 함께 민주공화국을 국체로 선언한 것은 그 시기를 생각해보면 참으로 놀라운 일”이라며 “왕정과 식민지를 뛰어넘어 민주공화국을 탄생시킨 선조들의 고귀한 정신은 100년 동안 잠들지 않았다”고 공화국 정신의 근간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 촛불혁명은 3.1운동의 정신을 이은, 명예로운 시민혁명이었다”며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시킨 주인공도 국민이다. 한반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염원하는 국민의 힘이 대담한 상상력의 바탕이 되었고, 한반도에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열고 있다”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현재 역사의 이정표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출범식이 거행된 서울 문화역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 “1919년 3월 5일, 서울역 광장에서는 유관순 열사와 이화학당 친구들이 1만여 명의 청년학생들과 함께 만세 시위를 벌였다. 나흘 뒤, 독립군의 어머니 남자현 여사가 이곳에서 기차를 타고 압록강을 건넜다”며 여러 독립운동가들과 선각자들이 시베리아횡단열차 오른 곳이란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울역은 우리 역사의 주요 무대였고 대륙으로 우리의 삶을 확장하는 출발지였다. 오늘 3.1운동,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서울역에 남겨진 우리 역사의 발걸음을 되새기면서, 우리가 가야할 미래를 바라보고 있다”며 “이곳에서 열리는 출범식이 새로운 100년을 알리는 기적 소리와 함께 지난 100년을 기념하는 힘찬 출발의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출범식에는 이 총리와 한완상 위원장 및 76명의 위원 및 정해구 정책기획위원회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배우 김규리 씨가 출범식 사회를 맡아 국민의례, 100주년기념사업의 추진방향 보고, 백범 김구 선생의 육성과 배우 김종구 씨가 재현한 김구 선생님 말씀에 이어, 대장정 출정을 알리는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부는 2019년이면 100주년을 맞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사업을 범국가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위원회를 설치하였다. 위원회는 국무총리와 한완상 전 통일·교육부총리를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총 100명 이내(민간 82, 정부 15, 국민의 자리 1)로 구성된다.

대통령이 위촉한 민간위원은 국민통합 차원에서 이념·계층·세대·지역을 고루 안배하고 민주공화국 100년의 상징성과 전문성 등을 고려하여 1차로 68명이 위촉되었다. 이중 여성 위원은 35명으로 50%를 넘게 됐다.

위원회는 기획소통, 기억기념, 발전성찰, 미래희망 등 4개 분과위원회로 나누어 운영되며, 김정인(춘천교대 교수)․윤경로(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장)․김동춘(성공회대 교수)․김호기(연세대 교수) 위원이 각 분과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명됐다.














[평양공동선언 전문] 문재인·김정은 역사적 ‘9월 평양공동선언’ 채택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오전 11시 20분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문에 서명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18일 첫 번째 평양정상회담에 이어 19일 오전 10시 백화원 영빈관에서 단독회담을 진행한 뒤 해당 합의를 도출했다. 이후 오전 11시40분께 두 정상은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9월 평양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가까운 시일 내로 서울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핵무기’를 직접 언급, “남과 북은 한반도를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진전을 조속히 이루어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9월 평양공동선언 전문] 9월 평양공동선언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8년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하였다. 양 정상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후 남북 당국간 긴밀한 대화와 소통, 다방면적 민간교류와 협력이 진행되고,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획기적인 조치들이 취해지는 등 훌륭한 성과들이 있었다고


[김능구의 정국진단]노웅래 국회 과방위원장③ "이해찬, 野 협치 충분히 이끌어낼 인물"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더불어민주당·서울 마포갑·3선)이 6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협치 가능성을 두고 야당 일각에서 우려를 보이는 것에 대해 "이 대표는 당정청 협의를 통해 민심이 반영된 결과물을 낼 수 있는 분이기 때문에 야당과의 협치를 이끌어 내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노 위원장은 이날 국회 과방위원장실에서 가진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이 대표가 정치 경력과 대승적 자세로 해 낼거라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야당에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아내서 국회를 좀 풀어가야 한다. 산수적으로 안 되면 전혀 안 된다는 식은 지양해야 한다. 안 되는 걸 되게 하는 게 정치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노 위원장은 20대 국회의 중요 과제 중 하나인 개헌에 대해 "우리 당의 대선 공약이며 대표적 개혁 중 하나"라며 "대통령의 권한을 나누는 책임총리제 쪽으로 간다면 대통령제의 폐해를 극복하고 개선할 수 있으리라 본다. 국민들도 내각제로 가는데 대해 아직까지 여론이 모아지지 않았다. 대통령 중심제로 가더라도 1인에게 집중된 제왕적 권력을 분산시키면 개헌은 가능하다 본다"고 말했다. 또 선거구제 개편에 대해선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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